국내 고혈압 환자 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의 일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19일(금)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홍순표 회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핬다. 지난 한 해도 고혈압 관리를 위해 무단한 노력을 기울인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혈압에 대한 홍보 등 한 해 진행 예정인 협회의 업무에 대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2018년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는 ▲협회 현황 보고(김종진 사무총장) ▲홍보 보고(윤호중 홍보이사) ▲결산 보고(박창규 재무이사) ▲감사 보고(임상현ㆍ김원호 감사) 등 지난해 협회 업무 보고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김종진 사무총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종진 사무총장은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18년을 맞아 'Hypertension Seoul 2016' 기간 중 시행한 서울선언에 따른 사업을 WHO-ISH-KSH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2020년부터 수은혈압계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전자혈압계 인증사업 등 고혈압 환자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임상현ㆍ김원호 감사에 새 감사로 김우식(경희의대), 정중화(조선의대)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2018년도 예산안은 임원 및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총회 후 한국고혈압학회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18년 신년교례회’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이들은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며, 학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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