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2018년 1월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지난해 5월 평가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특수건강진단기관 206곳을 방문해 각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및 분석 능력, 건강진단 결과의 신뢰도 등 총 4개 분야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한 뒤 S, A, B, C등급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을 포함해 43곳(20.9%)을 ‘최우수’인 S등급으로 지정했으며, A등급은 84곳(40.8%), B등급은 53곳(25.7%), C등급은 26곳(12.6%)이었다.
조용균 원장은 “특수건강진단은 유해 ․ 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유기용제 ․ 중금속 ․ 소음 등 179종 유해인자로 인한 직업병 예방이 목표”라며, “상계백병원은 최상의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기 위해 2015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하여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김종우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평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기관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처음 받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인 질 관리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문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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