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 만성질환연구센터(센터장 임동균)는 11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당뇨병의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의 효율적 관리법에 관한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들을 살펴봄으로써, 의료 현장에서의 환자관리 질 향상 도모뿐만 아니라 향후 당뇨병 예방에 관한 연구 방향을 집중 조명해 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 1부에는 ▲유형준 교수(강남성심병원)가 당뇨병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 당뇨병 환자 관리에 특별히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이은영 교수(서울성모병원 내과)는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을 성공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동반 질환과 위험인자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유혜숙 영양사(중앙대병원 영양과)가 효율적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도록 도움을 주는 식사요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마지막으로 ▲김은기 교수(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IT 산업을 당뇨병 관리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볼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서구화된 식습관,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고령화로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본 심포지엄이 난치성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예방 및 효율적 관리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민보건 향상을 통해 건강한 국가로 나아가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매월 내분비내과 주관으로 당뇨 만성질환자의 자기 관리 능력 강화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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