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은 경기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소 침습 신장결석 제거술은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해 피부나 신장 손상 없이 신장결석과 요로결석을 레이저로 분쇄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기존에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차적 수술방법으로 경피적 신결석 제거술을 이용했다. 이 방법은 신장을 관통하여 결석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신장에 부담을 주거나 출혈 및 장 손상 등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현재 본원 비뇨기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성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의 단점을 보완 안전성 면에서 훨씬 우수한 수술법으로 신장 기능 손상을 최소화시켜 빠른 회복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수술방법이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정우 교수는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방법들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으며, 여러 국제 저명 학술지에도 발표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참여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성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에 대한 강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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