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2017년 소아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교육을 고대 구로병원 및 고대 안암병원에서 각각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인슐린 주사요법 ▲인슐린 주사부위와 지방비대 ▲건강한 외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아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당뇨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당뇨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매년 환아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환아 보호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가 아닌 아이에게 필요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매년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에는 겨울에는 환아의 심리사회적문제 극복을 도와주는 “참살이 소아당뇨캠프“를 개최한다. 본 캠프는 진료병원과 관계없이 전국의 소아당뇨 환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년은 2018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의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된다.

문의 :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02-262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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