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해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물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RSPI’의 ‘Dr.Yanwar Hadiyanto 회장’과 ‘David 비서실장’, ‘RSAI’의 ‘Mohammad Amin 회장’, ‘Dr.Akhmad Bakarman 병원장’, ‘Estin Nugraheni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였고,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 박희병 전무이사, 정선영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장, 신성호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마르페’의 ‘김택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조합이 각각의 병원과 협력하여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의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재활치료분야의 정보 교환’, ‘상호간의 기반 공유’, ‘재활치료 관련 인력 교육 협력’, ‘재활치료 분야 관련 전반적인 연계’ 등이다.

조합의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의료기기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카르타에 구축되어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맞추어 동남아 최대의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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