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9월 3째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장시간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의 안정적인 혈당조절 효과를 보인 새로운 임상 연구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EDITION 2, EDITION 3 연구 및 고령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SENIOR 연구 등 투제오의 후기 임상 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투제오 투여군은 란투스 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이하 “란투스”) 투여군 대비 안정적인 혈당 변동성을 보이는 동시에, 기록된 증후성 및 중증 저혈당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ION 3 연구에 대한 분석 결과 투제오 투여군의 안정적인 혈당 변동성은 야간에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보리스 코바체프 교수(Boris Kovatchev, 버지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버지니아대학교 당뇨병기술센터장)는 “투제오의 세 가지 후기 임상 연구를 저혈당 지수(Low Blood Glucose Index, LBGI)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투제오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혈당 변동성과 기록된 증후성 및 중증 저혈당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특히 세 임상 연구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가 일관되게 나타나 의미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리스 코바체프 교수는 “연구 중 수집한 환자의 자가혈당측정치를 근거로 저혈당 지수(LGBI)를 분석하였는데, 이는 측정된 혈당 변동수치에서 기록된 저혈당과 중증 저혈당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변수로 활용되고 있다”며, “환자의 자가혈당측정치를 통해 어떤 환자가 저혈당 고위험군에 해당되는지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분석은 임상적 타당성을 가진다”고 전했다.

사노피 글로벌 당뇨병 의학부 리카르도 페르페티(Riccardo Perfetti) 대표는 “이번 분석 결과는 연속혈당측정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연구 및 DELIVER 연구 등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투제오의 다양한 비교 관찰 연구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결과와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한편, DELIVER 연구와 관련해, 올해 6월 미국당뇨병협회 (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 경험 (Real World) 연구 결과로 투제오의 효과를 확인한 DELIVER 3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DELIVER 3 연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후속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투제오로 전환한 환자는 란투스를 비롯한 다른 기저인슐린(인슐린디터머, 인슐린데글루덱)으로 전환한 환자 대비 유사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이면서, 저혈당을 경험할 가능성이 5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DELIVER 3 연구는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을 진행됐다.
 
제레미 페터스 교수(Jeremy Pettus,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저혈당과 저혈당 기인 증후군으로 인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며, “DELIVER3 연구와 같은 임상경험 데이터는 전문의의 임상결정에 기여하고, 전문의가 고령 환자와 같이 중요한 위험 환자군에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전무는 “다양한 임상 결과 및 실제 임상 경험 자료는, 임상현장에서 전문의와 환자 모두가 투제오를 포함한 기저 인슐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제2형 당뇨병과 투제오에 대한 최신 치료 경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더 많은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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