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代류정열(이하 ‘센터’))에서 진행한 ‘제1기 의료기기 품질관리 핵심인재양성’ 장기 교육과정이 총평회 및 수료식(이하 ’총평회‘) 일정을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료기기 품질관리 핵심인재양성 교육은 센터가 품질관리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산업계 최초 장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품질시스템의 이해, 품질문서 작성실습, 밸리데이션, 심사시뮬레이션 등 의료기기 업체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전주기 과정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는 타교육과 다르게 심사(서류, 면접)를 통해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소수정예 학기제로 운영하였다. 제1기 의료기기 품질관리 핵심인재양성 교육은 지난 5월 시작으로 총 32일 160시간 진행되어, 수료조건에 따라 총 29명이 수료하였다.
총평회는 조별 최종발표를 시작으로 교육생 대표의 소감발표, 센터 담당자의 성과발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수료자를 위한 수료증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별 최종발표는 교육이 운영되면서 구성된 5개의 각 조 대표가 교육을 위해 설립한 가상 회사의 품질관리 체계와 품질강점을 소개하고, 실제 회사의 적용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증지원센터 권도순 GMP심사팀장과 센터 이상우 인증본부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기 교육생 대표로 소감발표에 나선 이철원 교육생은((주) 엠지비엔도스코피 품질규격팀 소속)
“품질관리 분야에 맞춘 교육일정이 흥미로웠으며, 현장실습(솔고바이오메디칼) 과정은 오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론 지속가능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까지 얻었다”고 덧붙였다.
사업성과 발표를 위해 센터 김진아 교육운영팀장은 “교육 전·후 진행된 교육이해도 평가분석 결과에서도 교육생 개인별 편차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교육 전·후 교육생들의 이해도 수준이 향상된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향후 교육생들의 현업 적용에 대한 사후 평가를 통해 교육효과를 체계적으로 측정·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센터와 교육생들은 핵심인재양성 교육의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하여, 장기교육에 대한 효과와 교육 개선점을 도출하고, 나아가 2기의 성공적인 운영과 1기의 결속력 유지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 평가우수자 시상과 수료증 수여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센터는 제1기 의료기기 품질관리 핵심인재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기 품질관리 인재양성과 의료기기 강국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