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 12일 서울 도봉산 입구(서울시 도봉구)에서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홍순표)가 주최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에 후원 및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시민 및 등산객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무료로 혈압을 측정해주는 것과 더불어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에 필요한 혈압계(HBP-1300/HBP-1100)를 후원하는 한편,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혈압 예방 책자를 나누며 캠페인에 함께했다.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약 3명이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고혈압 유병률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율은 63.6%, 유병자 기준 혈압 조절률은 46.2%로 고혈압 관리는 저조한 상황이다.

홍순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고혈압 관리의 첫 걸음은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또, 고혈압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캠페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지원 한국오므론헬스케어㈜ 회장은 “시민들의 고혈압 인식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내 고혈압 관리에 기여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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