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의 ‘달라도 너~무 다른 역량 중심 인재 선발 전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00여 지원자중 최종 면접 관문에 도달한 응시생 전원에게 대웅 임직원들의 필독서 중 한 권을 사전 선물해 자기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상호평가를 통해 지원자들도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 등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

대웅제약은 영업과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로 모두 150명안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위해 13일과 14일, 오는 17일 등 3일간에 걸쳐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면접은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심층인터뷰, PT발표, 그룹토론, 논술 등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모든 면접 응시자에게 전형전에 책을 선물한 것도 면접 전형중 하나인 ‘심층인터뷰’를 위한 것. 내부 임직원의 필독도서인 ‘목표, 그 성취의 기술(브라이언 트레이시 저)’을 사전에 배포하여 응시자의 학습능력을 살피겠다는 것이다. 책에 대한 3분 브리핑을 통해 지원자의 목표의식을 판단하고 그룹토론 전형에서는 지원자간 ‘상호평가’를 도입,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들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평가뿐 아니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대웅 공채의 당락을 떠나 성장에 도움이 되려는 고민의 반영이다.

대웅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기존의 단편적인 면접만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대웅스타일 채용을 통해 대웅의 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에도 수시 채용 형식으로 1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적극 동참과 함께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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