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술을 가장 많이한 질병은 백내장이며 이어 치핵제거수술, 제왕절개수술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하여「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환자 149만명이며, 수술인원 상위 3위 질환은 백내장수술(34만6천명), 치핵수술(19만3천명), 제왕절개수술(17만3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172만 건 이며, 다빈도 수술 중 증감율이 가장 높은 수술은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36.5%↑), 담낭절제술(27.6%↑), 백내장수술(23.5%↑)이며, 증감율이 가장 낮은 수술은 갑상선수술(30.9%↓), 치핵수술(21.8%↓), 충수절제술(10.5%↓)이었다.

한편 주요수술 진료비용(비급여 제외)은 4조 4,761억원이며, 수술비용 상위 수술은 일반척추수술(5,234억원), 백내장수술(4,605억원). 슬관절치환술(4,378억원) 순이었다.

또한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 상위는 심장수술(2,512만원), 관상동맥우회수술(2,491만원), 뇌기저부수술(1,3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건당 입원일수는 슬관절치환술(21.3일), 고관절치환술(20.9일), 뇌기저부수술(20.4일)순이었다.

연령대별 1위인 수술은 9세 이하(편도절제술), 10대(충수절제술),  20-30대(제왕절개수술), 40대(치핵수술), 50대 이상(백내장수술)이었다.

한편,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4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 분석대상은 환자의 진료일이 2015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했다.

또한 공단은 수술명칭과 해당 수술코드를 병원 심사관계자 및 전문의학 학회에 검증함으로써 통계의 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 는 정부의 3.0 정보공개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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