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 is’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의 전 세계적 확산 위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HIV/AIDS 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여 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1988 년 WHO 에 의해 제정되었다. HIV/AIDS에 대해 생각해보고 HIV 감염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5일부터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까지 진행되었다.

길리어드의 ‘HIV is’ 캠페인은 유엔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AIDS 가 HIV 신규감염 감소 및 HIV 감염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시한 ‘90-90-90’ 전략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이는 2020 년까지 ▶’HIV 감염자의 90%가 자신의 감염 여부를 알게 할 것’, ▶’HIV 를 진단받은 환자의 90%가 지속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게 할 것’,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환자의 90%가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개개인의 응원을 쌓아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앤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임직원 모두에게 공동의 미션이 주어졌다. 실을 하나하나 이어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레드리본을 형상화하는 ‘길리어드 HIV is 레드리본 스트링아트’와 HIV 감염인의 완치와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쓴 손바닥 사진으로 ‘Hands up for #HIV/AIDS’ 사진첩을 완성하는 것이다. 특히 ‘Hands up for #HIV/AIDS’ 는 UNAIDS 의 2016 세계 에이즈의 날 ‘Hands up’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완성된 스트링아트와 사진 작품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길리어드의 제 4회 희망갤러리에 출품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전시 후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인 1일에는 이승우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HIV 감염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다졌다. ‘HIV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뮤직 퍼포먼스’, 1985년 HIV 에 감염된 환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HIV/AIDS 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HIV is 캠페인은 UNAIDS 가 제시한 90-90-90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통한 고위험군의 자발적 검진과 HIV 감염인의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국내 상황에 맞춰, HIV 감염인을 응원하고 실질적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확산시키고자 펼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AIDS 치료제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약물 개발은 물론 HIV 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HIV/AIDS 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HIV 감염인의 생활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3년 째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HIV 환자를 위해 반찬 나눔, 행복 시크릿 가든 조성, 행복 쉼터 마련 등 임직원 참여 ‘길리어드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국내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HIV/AIDS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WE CAN’T, WE CAN’ 캠페인을 진행해 치료비가 지원되지 않는 국내 거주 외국인 HIV/AIDS 감염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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