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1월 26일(토)일과 28일(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포함한 2개 지역에서 ‘사우디 의료진 보수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3년 이후 4회째 행사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사우디 보건부 및 진흥원이 공동 주최하였다. 주한 사우디 문화원장이 동행하였고, 총 230여명의 현지 보건의료관계자 및 연수지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내 저명한 의료진들이 사우디 의료진(의사 및 치과의사)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참석한 사우디 의료진은 총 6시간의 사우디정부의 보수교육으로 인정받는 등 사우디 내 한국의료 최신 기술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한국의료 우수성 및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소개, 주한사우디문화원의 한국문화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연수지원자 개별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표단은 연수 수료자의 소속 병원인 군병원(Security Forces Hospital)에서 한국의료 및 연수프로그램 홍보회를 가졌다. 홍보회에는 병원 소속 의료진 6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현지에서 한국의료 및 사우디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사우디 보건부의 공동 주최와 사전에 참석자 보수교육 시수 인정 등 기존에 비해 한국의료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연수프로그램의 운영이 타 국가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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