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25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임익강 광진구의사회장,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 이영환 성동구의사회장,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 임순광 중구의사회장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제7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는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2010년부터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간에 의학 정보 및 지식 공유를 통해 긴밀한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이영환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혈관인터벤션의 최신 지견(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 ‘당뇨환자의 혈관관리를 위한 최적의 항 혈소판 요법(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임순광 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흉부사진 정확히 판독하기(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근 교수)’, ‘금연치료(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두통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3부는 임익강 광진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의료전달체계(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이진석 교수)’, ‘AI(인공지능)와 미래의료(서울대 의대 의학과 김주한 교수) 등을 발표했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올해 의료계의 걱정과 혼란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의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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