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12일(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과 한의약산업 관련 상호교류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한의약산업 관련 ▶ 한의약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기타 자원 및 정보 교류 ▶ 한약 표준화센터 건립사업의 상호협력 ▶ 한약제형, 한약제제 공동연구수행 및 상호협력 ▶ 한의약 기술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 사업 전반적 협력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한약제제 제형현대화사업을 비롯해 한의약침약제 규격 표준화사업과 한의신약개발 사업, 한약표준화센터 건립사업의 상호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흥묵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및 정보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창조경제 모델 발굴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신병철 원장은 “한의학을 미래선진의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민들에게도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산업진흥을 통한 한의약 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경북 경산의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 장흥의 한방산업진흥원이 통합되어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 하였다.

또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2010년 개원 이래 한의약임상연구기관인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한·양방 협진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 수행기관 및 2016년 의·한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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