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회원사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의 회원사인 ㈜알로텍(대표 고정택)은 지난 8월 24일 LA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총 300만 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유니버셜 메디칼 프로덕트사(Universal Medical Product Inc)로 미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으로 글로벌 유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정형외과 일회용 핸드피스(Terra AT 3.0 Series)로 충전식 12볼트 리튬 배터리를 채택해 높은 성능을 구현해 정형외과 수술 전반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회용이라는 목적에 맞춰 오염을 방지해 환자 감염을 막고 장치 폐기 비용을 최소화한 것도 큰 특징이다.

알로텍 고정택 대표는 “이번 300만 달러 수출은 미국 전체 인공관절 수요의 약 1%”라며 “알로텍은 향후 전체 수요의 50%인 1억 5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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