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가 김포에 신사옥을 건립해 새로운 스마트안전도시 성공적 추진과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메디아나(회장 길문종)는 스마트안전도시 김포시에 사옥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내 운양동 업무시설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직접 매입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메디아나는 2751㎡ 규모 업무시설용지 일부에 신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신사옥의 지리적 이점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옥은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에서 도보로 3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고 정면으로 ‘김포 한강 야생조류 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임직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런 장점으로 향후 당사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서울∙경기 지역 영업망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와 추진 중인 스마트안전도시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엘리베이터 자동제세동기 시스템’, ‘응급 상황시 전문 의료인과 자동 연결되는 자동제세동기 시스템’ 특허권 등 시민들의 심장 건강 안전과 관련된 도시 응급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김포시의 사물 인터넷(IoT)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 맞춤형 건강안전 플랫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은 “신사옥 이전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며 “첨단 IT 기반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 지향 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메디아나는 김포시, 김포시 출자법인 김포빅데이터와 스마트안전도시 건강안전 모델 공동 개발과 협력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디아나의 U-헬스케어 플랫폼과 기술을 김포빅데이터의 스마트안전도시 ICBM 플랫폼에 연계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건강안전도시 모델을 김포시에 적용 실증 후, 국내·외 도시에 확산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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