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갤러리 스칸디아는 11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적인 사유를 옹호하는 동양적인 세계관 반영"이라는 주제로 ‘구자승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자승 작가는 대상 및 소재를 눈에 보이는 그대로 충실히 묘사한다는 점에서 사실주의 작가라고 할 수 있으나 그의 그림을 보면 과거의 그림과는 조형적인 면에서 그리고 정서적인 면에서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감정적인 과잉을 억제하면서 이지적인 태도로 물상과 대결하는 치열한 작가적인 정신을 통해 사실주의 회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술병 있는 정물"등 30점이다.

한편 구자승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동대학대학원, Ontario College of Arts 졸업하였고, 몬테칼로 국제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 Salong Viole 은상, 오지호 미술상, 2010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상, 옥조근정 훈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협 부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신미술회 회장, 한국인물작가회 고문, 세계미술문화진흥협회 부이사장,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15회 개인전과 부부전 11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기간 내에 얻어진 전시회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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