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침례병원(병원장: 이준상)과 손잡고 지방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양 병원은 12일 오후 4시 고신대복음병원 3동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을 통해 지방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암센터 전문 대학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지역 2차병원을 선도하는 침례병원이 협력병원 협약을 통한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상호 교육 참여, 의료나눔행사 공유 등을 활성화하고 1~3차 의료, 재활의료까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3차병원과 2차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의료나눔에 함께 앞장선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계 전반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미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례병원 이준상 병원장도 “같은 해에 시작한 기독병원으로 형제 같은 위치에 있는 병원이다. 우리가 선도하여 부산지역 의료의 발전을 이끌자.”며 화답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병원장, 오경승 부원장과 침례병원 이준상병원장등 양 병원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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