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뜻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대의치국(大醫治國)”

2012년 올 하반기에 안철수교수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추대된 이후, 그의 양심,원칙 위주의 삶속에 지도자로서 리더십을 한마디로 함축한 말이다.

이 책 ≪융합의 시대, 안철수 리더십≫은  ‘바른생활 교과서’ 같은 안철수 박사의 행동들이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일고 있는 안철수 현상, 혹은 안철수 신드롬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내는 한편, 뭔가 딱히 집어낼 수 없는 당혹감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체 안철수 박사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정치 경험도 전무한 아마추어 정치인이 유력한 대통령후보로까지 떠오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융합의 시대, 안철수 리더십≫의 저자 김필용 박사는 안철수 교수에 관한 언론보도 및 수십 권의 서적들을 통해 긍정적인 부분을 압축하고, 다양한 관점을 객관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리더십 전문가’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 시대의 새로운 세대들이 본받을 만한 안철수 박사의 미덕을 27가지의 필승 리더십 전략으로 정리하여 놓았다.

이 책은 안철수 박사가 정치에 입문하고 대선후보에 출마하기 직전 상황까지의 제반 안철수 현상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시점의 일정한 틀을 제한하였다. 따라서 정치적인 시각은 가급적 배제한 채로 순수하게 ‘리더십’ 연구를 테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드러진 특색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감동과 공감의 바탕 위에서 정리된 이 책은 안철수 리더십을 세 가지 큰 범주로 분류했다. 첫 번째 범주는 통합과 상생의 리더십 사례들로 중심을 이룬다. 갈등구조를 타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범주는 미래지향적인 지식인⋅기술인으로서의 특징과 리더십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창의성과 미래의 도전정신 등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범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의 리더십이다. 창업 초기에서부터 나타나는 안철수 개인의 나눔과 봉사, 그리고 힐링(치유)의 삶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곧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진지한 대화와 경청의 리더십이다. 가슴을 열고, 진심으로 서로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가 대중의 호감을 얻고, 소통의 문화를 열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경심을 근간으로 한 안철수 식 새로운 소통의 시대가 열려가고 있는데, 이 책 ≪융합의 시대, 안철수 리더십≫은 일반 독자들에게 기본적인 안내 역할을 유감없이 감당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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