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 백신 품질 관리 실험장비 운용 교육’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강화를 지원하기 품질보증 제도와 시험장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참가국에서 백신의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품질 보증 제도 ▲국가표준품 확립 및 관리 ▲국가출하승인 시스템 안내 ▲품질관리에 사용되는 세포배양기 등 장비 실습 교육 등이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지난 2011년 세계에서 5번째로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및 평가 분야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후 WHO와 함께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기능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함께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백신 품질관리 강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기여를 통해 국가 인지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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