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사들의 사용 경험 및 개발사례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0월 23일~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응급의학 관련 국제 학술대회인 ‘환태평양 응급의학 학술대회(PEMC 2012)’에서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EMC 2012는 대한응급의학회와 미국응급의학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동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국내·외 27개국 응급의학관련 전문가 1,100여명이 참가하며, 이번심포지엄은 대회 둘째날인 10월 24일(목) 대한응급의학회 유인술 이사장을 좌장으로 ‘응급의학과에 사용되는 국산의료기기 현황과 임상경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정부 지원 사업을 소개하여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의료진들은 국산제품의 사용 경험과 개발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부, 기업체,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 박순만 팀장은, “의학회와 연계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산의료기기를 널리 알리고, 국산 제품의 사용 및 개발 경험을 공유하여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환태평양 응급의학 학술대회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술대회 홈페이지(www.pemc2012.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