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은선(金恩璿/만 54세, 1958년생)회장이 APSMI(아ㆍ태지역 대중약협회/Asia-Pacific Self Medication Industry) 회장으로 선임됐다.
 
APSMI는 오늘(19일) 서울 COEX에서 회원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보령제약의 김은선 회장을 2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은선회장은 이날 회장수락 연설에서 “세계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증진과 대중의약품(OTC)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PSMI는 WSMI(세계대중약협회/World Self Medication Industry) 산하협회로 지난 2010년 11월 상호 정보공유 및 이해를 통해 대중의약품(OTC)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었다.
 
한편 보령제약을 창업한 김승호회장이 지난 91년 10월부터 93년 10월까지 WSMI회장을 맡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1991년 제 10차 세계대중약협회 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제약산업의 국제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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