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과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회장 각현스님)이 베트남 안면기형 어린이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전쟁 당시 우리나라 해병대와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쾅남성 지역의 아이들 중 안면기형으로 힘들어 하는 베트남 어린이 5명을 (사)국제연꽃마을에서 한국으로 초청하고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수술 및 치료를 해 주게 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과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전쟁 상처를 씻고 새롭게 아시아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며, 아시아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일조하는데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한편 이번 수술에 드는 비용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이외에 HSBC은행, 다솔회, 동국대학교병원 교직원 불자모임 연우회에서 의료비를 공동으로 후원하게 되고, 왕복여비와 여행경비는 (사)국제연꽃마을에서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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