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종로구 통의동 소재의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2’ 선정작가 3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1~2012년 주요 국공립 및 비영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대안공간 및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회 참여작가들 중 만 45세 이하의 회화작가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고려하여 두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선발된 미술작가 3인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한다.

윤상윤, 이우창, 이혜인3명의 작가에 대해 심사에 참여한 동덕여대 심상용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예술성과 주제의식을 갖추고 있으며, 회화구성방식과 어법 등에서 진정성과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작품의 소재와 형식의 외면적 표현능력은 물론 작가의 내면적인 예술정신과 철학이 풍부하게 내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는 “오늘의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표현으로 ‘치유’을 들 수 있다. 사는 것이 점점 팍팍해지면서 문화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치유로서의 예술이 필요해진다. 71년의 역사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 온 종근당이 질병 치료를 넘어 예술을 통한 치유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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