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CR 2012 행사장에 설치된 GE 부스 전경

혁신적인 상상이 빚어낸 GE의 결과물들이 선을 보였다.

10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6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2012)에서 GE의 다양한 차세대 진단영상 장비들이 대거 소개된 것.

GE는 이들을 공개하기에 앞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환경과 헬스케어’ 라는 전 세계가 당면한 두 가지 화두에 대처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GE의 청사진을 제시함과 동시에, 새롭게 탄생한 신제품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류를 위한 노력‘, 자부심 생겨

GE 아태지역 대표이사 및 사장인 키코 구마가이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GE의 가장 큰 목표는 전 세계에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과 헬스케어'라는 전 세계적 화두에 대응함과 동시에 해결을 돕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에코메지네이션‘ 과 ‘헬씨메지네이션‘ 이라는 두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헬시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 의 경우 ’헬스와 상상’ 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마인드와 기술을 이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의 헬스케어 기술을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높이며 ▲더 낮은 비용으로 헬스케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약 6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이와 더불어 키코 구마가이 사장은 “GE의 포커스는 항상 고객과 환자다. 시장에서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내부적으로는 기술적 아이디어를 생각하지만, 외부적으로는 고객과 소통하고 상품을 디자인 하는데 주력한다. 그래서 GE의 많은 제품들이 그마다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고 GE의 신제품 개발 마인드를 설명했다.
 
△ (사진) GE헬스케어 아태지역 사장 키코 구마가이

이는 즉 CT나 X-RAY 등으로 구분되는 하드웨어 측면만이 아니라, 고객에게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소프트사이드적인 목적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전 인류를 위한 우리의 노력’ 이라고 설명하는 키코 구마가이 사장의 목소리에는 강한 자부심이 깔려있었다.

저선량기술 탑재한 신제품 대거 공개

키코 구마가이 사장의 비전 발표에 이어, 이를 구체화 시킨 GE의 핵심 신제품들이 소개됐다. 환자 안전과 편의, 접근성 개선, 진단 역량 개선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맞추어 개발된 GE의 차세대 진단영상 장비들이 바로 그것.

이날 소개된 장비로는 ▲피폭량은 대폭 경감시키고 화질은 업그레이드한 CT ‘옵티마 CT660’  ▲환자의 피폭량을 추적 감시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도즈 트랙’ ▲환자를 찾아가는 모바일 X-레이 ‘옵티마 XR220amx’ ▲조직 검사 없이 눈으로 진단하는 MR ‘디스커버리 MR750w’ ▲정확한 병변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초음파 ‘로직 시리즈’ 등이다.



△ (사진) 방사선량을 50% 경감시키는 고급기술인 '에이서' 가 탑재된 GE의 옵티마 CT660

이 장비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GE의 앞선 개발력이 투입된 신기술임과 동시에, 최근 의료 방사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다.

특히 GE가 개발한 신기술인 ‘에이서’ 의 경우 방사선 선량을 50% 감소시키는 고급 기술이며, ‘베오’ 의 경우 1밀리씨버트의 선량을 보이면서도 굉장한 고화질을 자랑한다.

이 같은 저선량 신기술들이 탑재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함으로써 GE측이 제시한 “저선량으로 진단 기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청사진의 구체화된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이들 신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제품을 소개한 GE 헬스케어 아태지역 CMO 닐레시샤는 "GE 헬스케어의 환자 안전을 위한 노력이 배출한 결정체“ 라고 설명하며, ”환자의 안전과 편의, 진단 역량의 향상이라는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 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 (사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GE 헬스케어 아태지역 CMO 닐레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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