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비뇨기수술연구회가 주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가 주관하는 ‘제 2회 비뇨기 수술 심포지엄’이 10월 6일 오전 9시 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비뇨기분야에서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완 로봇수술센터장(한남비뇨기수술연구회 회장)은 "비뇨기 심포지엄에서는 본인이 직접 집도한 수술 동영상을 공개하며, 성공사례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도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비뇨기과 의사들의 수술 테크닉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이다"고 밝혔다.

세션 1, 2에서는 한양대 박성열 교수와 전남대 유호송 교수 등이  ‘복강경하 신장 적출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한덕현 교수가 ‘영구 요관 스텐트 설치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3에서는 HoLEP(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에 대해 부산대 신동길 교수가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 4에서는 동아대 김태효 교수가 ‘복강경하 전립선 전적출술’에 대한 발표를, 이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 보조 복강경하 전립선 전적출술’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완 로봇수술센터장은 “비뇨기 분야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소침습수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의 전문가들이 이 분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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