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밀레니움社 데보라 던샤이어 사장이 다케다제약의 혁신적 항암제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혁신적인 신약을 기반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다케다제약은 금일(10일) 데보라 던샤이어(Deborah Dunsire) 밀레니움社 사장의 방한을 맞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한국과 전 세계에 혁신적인 항암 신약을 공급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던샤이어 사장은 “항암 치료에 있어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통해 항암 분야의 차별화된 글로벌 리딩그룹이 될 것” 이라고 자신하며, “현재 15개 이상의 임상 단계 신약을 포함한 독보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암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해나갈 것” 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은 “밀레니움社는 혁신적인 항암제와 연구개발로 이미 국내 의료진 사이에 명성이 높은 글로벌 항암 회사” 라고 소개하며 “혁신적 신약들로 구성된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우리나라 암 환자들의 치료를 앞당기고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 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다케다제약은 지난 6월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에 이어 지난달 림프종 치료제 브렌툭시맙 베도틴(성분명)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으로 고통 받는 우리나라 환자들을 위해 최근 혁신적 신약의 국내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금일 방한한 던샤이어 사장이 이끄는 밀레니움社는 지난 2008년, 세계 12위의 글로벌 제약기업 다케다제약이 인수한 항암 전문 제약회사이다. 미국에 본사을 두고 20년 간 항암제 개발에만 헌신해온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국내에서도 시판중인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린, 국내에서는 한국얀센에서 판매 중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 등이 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