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북한 평양시에 위치한 만경대어린이병원에서 사용할 의약품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통해 아목클란현탁정(항생제),  트라스펜정(해열진통 소염제) 등 3000만원 규모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만경대어린이병원은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2009년 완공한 4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문병원으로, 소아과∙내과∙외과∙물리치료과∙산부인과 등 총 11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한미약품 박노석 이사는 “북녘 어린이들의 의료환경 개선 문제는 이념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북한을 돕는 한미약품의 의약품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북녘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장애인, 탈북자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