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대학교병원에 장기기증이 잇달아 어이지고 있다. 갑작스런 의식소실로 끝내 깨어나지 못한 故 김 모(40)씨와 정 모(56) 씨의 장기기증을통하여 8명의 환자가 새 삶을 찾게 되었다.

지난 7월 쓰러진 채 발견되어 119를 통해 포항의 인근병원에 긴급 후송된 故 김 모(40)씨는, 호전 없이 뇌사상태가 계속되었으며 이에 보호자분들이 장기 기증에 동의하게 되었다. 故 김 모 씨는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후 적출 수술을 통해 간장, 신장(좌, 우), 각막(좌, 우) 등을 기증해 총 5명에 새 삶을 선사하고 영면하였다.

故 정 모(56)씨는 28일 갑작스런 의식 소실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뇌출혈을 진단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 치료를 계속하였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故 정 모(56) 씨는 경북대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후 보호자가 장기기증에 동의해 간장, 신장(좌, 우)를 기증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선사하고 영면했다.

최근 경북대학교병원에는 장기기증이 잇달아 이어져 올해에만도 5명의 장기기증자가 모두 18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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