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와 함께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겟핏 (Get Fi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겟핏’ 캠페인은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이루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다. GE헬스케어는 약 6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나 운동법, 암 예방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중 30%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겟핏’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이 있는 사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겟핏’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www.ge.com/getfit)에 접속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등록한 뒤, 자전거 출퇴근, 금연, 건강식 등과 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올리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동으로 연동되어 포스팅되며, 각 포스팅 당 10점의 ‘건강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건강포인트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개인 혹은 팀은 9월 28일(영국기준) 겟핏 챔피언으로 공식 발표된다.

캠페인 웹사이트에는 암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각 국가의 ‘겟핏 홍보대사’ 스토리가 동영상으로 소개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춘숙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캠페인 홍보대사로 출연해 자신이 어떻게 암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전세계 캠페인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겟핏 캠페인 홍보대사 박춘숙씨는,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암을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며, “하지만 암은 건강한 식습관이나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기 때문에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사장은 “더 나은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과 헬씨메지네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GE헬스케어는 우리 이웃과 사회,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E헬스케어는 암 관련 연구개발 활동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기술을 통해 의료진들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치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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