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최고 40% 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1990년대부터 식습관 관련 연구에 참여한 성인 49만명의 대장암(bowel cancer) 발병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대장암 예방 효과가 가장 좋으며 하루 4잔을 마시는 사람 역시 대장암 위험이 평균 15%로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홍차는 커피와 같이 대장암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는 없었다고.

영국커피학회회장 유언 폴 박사는 “임신여성이 카페인을 과다섭취 할 경우에는 유산을 초래할 수 있으니 하루 200mg을 넘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결과는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9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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