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가 제 1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1개월간 이른둥이 부모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른둥이 건강 관련 문제나 극복 과정 등, 감동의 이야기가 담긴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른둥이’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미숙아’의 한글 새 이름으로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를 뜻한다.

이번 이른둥이 수기 공모전은 이른둥이의 건강 관련 문제로 힘겨웠거나 즐거웠던 사연 을 주제로 이른둥이 가정의 감동 이야기, 혹은 구체적인 극복 사연이나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등 사연을 접수 받는다. 응모형식은 수기, 사진, 동영상 등으로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응모방법은 대한신생아학회 수기공모전 담당자 이메일(preemielove@hanmail.net)로 보내면 되며, 수상자는 10월 초에 개별 공지하거나 11월 이후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웹사이트에 공지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1등부터 3등까지 총 9명을 선정, 30만원에서 10만원 상당 소정의 상금과 함께 11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졸업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캠페인 졸업식에 초청할 예정이다.

대한신생아학회 배종우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고령 산모의 출산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생률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범국민적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과 건강하게 키워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의 감동 어린 이야기를 나누고, 이른둥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고, 이른둥이 가정에 자신감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오는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즈음해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 검진, 강좌, 건강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증대하기 위해 대한신생아학회가 주관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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