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봉사자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종합병원 ‘폴리클리닉(Polyclinic)’에 MRI, CT, 초음파 등 최신 의료기기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빌리지 내에서 24시간 운영되는 5000m2 규모의 의료시설로서, 약 600여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 시설에는 MRI, CT, 엑스레이, 초음파 등 GE헬스케어의 최신 의료기기들이 설치됐으며, 최고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운동 선수들을 진단하는 점을 감안해 첨단 과학이 동원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폴리클리닉에 107명의 GE헬스케어 직원들을 파견해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 및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역도나 레슬링 등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몸집이 커 터널 같은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MRI 경우, 검사가 어려울 수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환자가 검사 받는 공간의 면적을 확장한 최첨단 MRI인 디스커버리 MR750w 와이드보어 3T(Discovery MR750w wide bore 3T)와 옵티마 MR450w 와이드보어 1.5T (Optima MR450w wide bore 1.5T)장비를 폴리클리닉에 제공했다. MR750w는 특히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경량 ‘GEM 스위트 RF 코일’을 사용하여 검사 시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수들의 긴장감을 최소화한다.

초음파 장비인 베뉴40(Venue 4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동성. 아이패드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필요한 경기 현장 어디에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뉴40은 빠른 부팅속도와 간편한 사용법으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콘솔 장비 못지 않은 뛰어난 영상 퀄리티를 구현해 런던 곳곳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무선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인 디스커버리 XR656은 간편한 사용법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엑스레이를 사용했던 의료진들이 쉽게 적응하고 판독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선수들에게 빠른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GE헬스케어는 HD급 이미징 솔루션을 탑재한 디스커버리 CT 750HD(Discovery CT 750HD)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뼈, 관절, 근육 등의 부위에 대해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어 진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CT 촬영 시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방사선 노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선량 솔루션으로 선수 안전을 극대화했다. 

또한 ‘페어 플레이’라는 올림픽 정신 구현에 기여하는 기기도 제공한다. 도핑방지 과학센터(Anti-Doping Science Centre)에 설치된 이미지퀀트™ LAS 4000 (ImageQuant™ LAS4000)는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인 ‘재조합 에리스로포이에틴(recombinant erythropoietin, EPO)’ 투여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돼 선수들이 공정한 토대 위에서 승부를 겨룰 수 있도록 한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세바스찬 코 (Sebastian Coe) 위원장은,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선수들이며, 이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운동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가능하게 한 기업과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75,000 여명의 올림픽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이후 현지 의료 서비스 센터로 남아 지역 내 10,000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GE헬스케어는 9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들을 영국에서 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해크니(Hackney) 지역의 호머튼 대학 병원(Homerton University Hospital)에 기증해 미숙아 및 유아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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