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연일 30도 웃도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는데 대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9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9대 건강수칙은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 차단 ▲가급적 실내 활동하고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 ▲주변 사람의 건강 살피기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하기 등이다.

한편 복지부는 폭염에는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사병 및 일사병의 위험이 높다며 만약 이런 환자를 발견하면 우선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이송시키고 옷을 벗겨 열 방출을 돕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가능한 몸의 열을 식히도록 돕고 물이나 염분을 섭취하게 한 뒤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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