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뇌종양 면역치료고 포도당 음료를 통해 장내 미생물의 특정 균주를 변화시켜 항 뇌종양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KAIST는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교모세포종 실험 쥐 모델에서 고 포도당 음료 보충을 통해 뇌종양의 성장이 억제되는 현상을 관측했고 이에 더해 이러한 억제 효과가 장내 미생물의 특정 균주 변화를 통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항종양 면역반응을 증진한 작용원리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과 긴밀한 관련이 있으며, 악성종양에 대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당뇨병 환자 교육의 활성화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현재 임상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당뇨병 교육이 한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당뇨병 치료제 처방규모(2013년 6,203억->2022년 14,597억)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혈당관리 실태(2013년~2016년 HbA1c>7% 비율 47%, HbA1c ≤ 7% 비율 53% -> 2019년~2020년 HbA1c>7% 비율 44%, HbA1c ≤ 7% 비율 56%)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소위원회로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가 출범했다.‘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인규 연세대 K-NIBRT 사업단 교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 등 총 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대중화된 미용 시술로 약 30년 가까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의 시술 연령은 점차 낮아
대한웃음임상학회는 오는 11월 4일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성환홀(암병원 지하1층)에서 제14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년간 COVID-19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시행하던 학술대회를 직접 만나 화합과 도약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장으로 열린다.학술대회에서는 웃음치료가 임상뿐만 아니라 보건, 복지 및 교육 분야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근거기반 중심의 웃음치료 연구결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기반 웃음치료 활성화 방안 관련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사전등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제11차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 학술대회(A-PHPBA 2027)’를 대한민국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는 2006년 간담췌외과학의 학문 및 임상적 발전과 환자 관리 향상을 위해 설립됐으며, 세계간담췌학회와 연계되어 간담췌학문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고 있다.한국(부산)을 포함해 호주(애들레이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3개국은 2027년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 5월 유치 의향서와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최근 9월 인도 벵갈루루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6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두피, 탈모 질환과 피부종양 분야 권위자인 강훈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 및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교 연구교수 시절 탈모 연구에 매진한 강 교수는 중증 원형탈모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는 10월 11일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11일 진행될 폐의 날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수기 공모전’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2023 캠페인 소개와 결과 발표, 폐질환 관련 Q&A 등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기념식에 참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환자 및 가족 부문에서 우지수 씨의 ‘내 사랑하는 사람
중증도가 높은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은 건선 및 아토피피부염 환자들보다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세계 두드러기의 날(World Urticaria Day)을 맞아 국내 만성두드러기 현황과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짚어보고, 치료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은 질환 인식 제고 및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올해 주제는 ‘치료 접근성 개선(Access to Care)’으로, 보다 많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지난 9월 7일(목)-8일(금),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한 KSMO 2023(1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 11th International FACO Conference)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올해 5회차를 맞이한 ‘KSMO 2023’은 ‘Collaboration beyond borders, Cancer research beyond limits’라는 주제로
암환자 위주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다른 질환들의 말기 환자 돌봄으로 확대가 모색되고 있다.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Asia Pacific Hosrpice Palliative Care Networt(APHN)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5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완화의료 학술대회(APNC 2023)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다.학술대회 중인 5일 기자들과 만난 학회 임원진은 암환자 중심의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변화의 과정에 있음을 설명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환자 중심으로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암환자 돌봄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9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성낙 명예총장은 의학교육에서의의료인문학 교육 도입 및 의료인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성낙 명예총장은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를 졸업하고 베체트병의 연구와 진료체계를 확립하여 1996년 베체트병의 원인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임을 확증시킨 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유행을 종식시킨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 시간)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리코 커털린 바이온텍 수석 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두 수상자는 코로나19 유행 훨씬 전인 2008년 mRNA를 구성하는 염기를 일부 변형하면 mRNA 백신의 한계점으로 여겨졌던 체내 염증 발현을 잠재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멀레큘러 세러피’에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동안 증상 억제만이 가능했던 조현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주목된다.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및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공동연구팀이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이하 스탠리연구소) 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조현병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조현병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 일부 환자들의 강력범죄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만성 B형간염을 완치한 환자들의 간암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개발돼 주목된다.울산의대(최종기, 임영석) 교수를 비롯해 연세의대(이혜원, 안상훈)를 비롯해 홍콩중문의대 연구팀은 만성 B형간염을 완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간암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연구 개발했다.이는 지난 21일~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인 ‘APASL STC 2023 BUSAN’에서 발표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간학회 임원진은 이번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간세포암(이하 간암)은 암
그간 치료 선택지가 별로 없는 전이성 두경부암에서 암유전자 변이에 기반한 새로운 정밀의료 치료전략의 가능성이 성공적으로 제시됐다.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한 이번 TRIUMPH (KCSG-HN15-16)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공식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되었다.TRIUMPH 연구는 국내 35개 기관의 종양내과 의사가 참여하여, 백금 기반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재발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유전자 기반의 우산형 임상시험이다. 우산형 임상
‘바이러스간염 퇴치’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24개국 석학들이 부산에 모였다.대한간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 (APASL STC 2023)'가 9월21~23일 부산 BEXCO 에서 700여명이 현장 참석한 가운데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 (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APASL STC 2023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바이러스 간염의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최신
심부전은 심장의 충분한 만큼의 혈류를 만들어내지 못하여 숨이 차거나, 붓는 심부전으로 인한 증상이 생겨, 결국 고통을 겪으면서 조기에 사망하게 질환으로 예후가 안 좋은 폐암과 비슷한 사망률을 보이는 위중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이러한 심부전 치료 및 연구를 위해 2003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창립된 후 2018년 3월 대한심부전학회로 출범하였고, 심부전 질환과 관련된 의료인,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심혈관계 학회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다. 대한심부전학회 회장인 세브란스병원 심
대한가정의학회가 3일에 걸친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움, 연수강좌을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가정의학회는 2023년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근감소증에 대한 임상 진료,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에 대한 진료 외에도 다양한 임상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환자중심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세미나, 일차의료와 주치의 제도, 장기요양제도의 재택의료 시범사업이나 일본의 재택치료 등을 통해 살펴보는 재택치료에서의 가정의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센터장 박병주)는 9월 21일(목) 오후 4시 제2023-1차 포럼을 개최했다.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2차년도(22년 9월~23년 7월) 운영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3차년도(23년 7월~24년 7월)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1차 포럼에서 ’2023년 코로나19백신 안전성 평가 및 연구센터 운영‘에 대한 계획 및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및 탈모 신고자 설문조사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일,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업체 ㈜엠케이데이터, 의약품 유통업체 ㈜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백신 안전관리 인증제는 MKDATA 의료기관 전용 콜드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웰빙해피팜이 담당한다.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백신보관 온도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백신을 정부시책에 따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증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