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 11월 3일, 대한혈액학회 제 64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 회의에서 제 1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차기 이사장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설립됐으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의 임상과와 면역학, 생리학 등 기초학에 걸쳐 각 분야의 의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국제혈액학회로 ICKSH를 개최하고 있으며 림프종연구회, 다발골수종연구회, 급성골수성백혈병연구회 등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대한병리학회 제 75차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장기택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 회의에서 투표 과정을 거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 10월 27일 총회에서 차기이사장으로 승인됐다. 차기 이사장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조선병리학회’ 라는 명칭으로 국내 기초의학학회로서는 두 번째로 창립된 학회로, 병리학의 연구와 보급을 촉진하고 회원 간 병리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인들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뇌'를 꼽았다.대한신경과학회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 세 가지를 응답하도록 한 설문에서 ‘뇌(85.6%)’를 고른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심장(82.5%), 폐(28.9%), 간(21.0) 등의 순서였다. 또 현재 본인의 건강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장기 세 가지를 고르게 하였을 때는 역시 뇌(61.8%)가 가장 많았으며 심장(54.2%), 간(22.9%), 폐(22.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간이 폐보다 높게 조사되었고, 근골격계(20.6%)을 선
우리나라의 2030세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관리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와 노보 노디스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공복이나 식후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59.9%, 344명 중 206명).공복혈당 및 식후혈당 수치와 함께 당뇨병의 중요한 진단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는 2030세대 중 ’73.6%(344명 중 253명)’가 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 및 8개 회원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이하, 코로나19 최신 임상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대한의학회는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구조와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평가하여, 임상전문가의 전문성과 환자의 가치가 반영된 임상진료지침 권고안 제공을 촉진하고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보의연에서는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대한의학회 및 관련 학회들과 협력하여 2022년부터 「코
제15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으로 김용우 부회장(수원 웰비뇨의학과)이 선출됐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1월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전체이사회에서 김용우 원장(現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홍보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김용우 당선인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비뇨의학과만 진료하고도 자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신임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올해 창립 77주년인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송병주 교수는 취임사에서 “신임 회장으로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1990년에 창간된 산부인과 자학회로 심리사회적인 요소가 질병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성의 질환인 폐경, 노화, 암, 성의학, 비만, 수면, 젠더, 전염병, 가족, 임신, 출산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관련 모든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다루는 학회이다.이근호 교수는 “역사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오는 14일 ‘의료기술평가를 활용한 의사결정,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보의연은 매년 보건의료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보건의료 산업의 발전과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가기 위해, 보건의료 결정 과정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의료기술평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기술평가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자기공명의과학회가 의사와 phD 협력하여 교재 발간을 하는 등 관련 학술발전을 주도하고 있어서 주목된다.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주최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11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8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됐다.ICMRI 국제학술대회는 MR 관련 기초연구자 및 임상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학회로, 2013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김윤현 회장은 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와 과학자가 콜라보레이션하여 다양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류마티스관절염 현황 및 치료 질관리, 동반질환 관리를 발표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병 2년 이내에 관절조직이 비가역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이다. 관절염 외에도 전신의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여 만성 염증을 일으키며 공막염, 간질성폐질환, 피부 혈관염, 류마티스 결절 등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 동반 합병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도 주목해야 한다.류마티스관절염을 진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율은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도 혈압 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팩트시트 2023(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3)을 발표했다.이는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가 1998~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02~2021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혈압 및 고혈압 규모, 고혈압 관리 수준, 특수집단의 고혈압 현황 등으로 구성되었다.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28
10년차를 맞는 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대한비뇨의학회는 ‘Enhancing Urology with Expertise, Innovation and Passion’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48개국 263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400여 명이 사전등록을 했다. 국제학술대회로(일부 국외 참석자는 온라인 참석)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58편의 초록이 접수되었으며, 우리나라를 제외한
항콜린제와 베타-3작용제의 단독 요법과 병용요법에 따른 치매 발병률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대한비뇨의학회 제75차 학술대회(KUA 2023)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학회 홍보위원회는 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UA 2023 주요 발표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그 중 항콜린제 병용요법의 치매와의 연관에 대한 국가 코호트 연구가 주목된다.‘방광 약물 치료(항콜린제 단독요법, 베타-3 작용제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와 치매와의 연관성’이라는 제목(발표자 : 국립소록도병원 박지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8회 COMPLEX PCI 2023(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온라인으로 하이브리드 개최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기초지식을 다시 한 번 쌓을 수 있게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오는 11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9월, 종양학 관련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IF: 5.2)에 논문을 게재한 이선영 교수(전북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와 공동 저자인 Attila Marcell Szasz(Division of Onc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Oncology, Semmelweis University, Hungary) 등 국내외 온열 치료 전문가
진단검사·병리 등 국내외 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병리학 발저넹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1일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들과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고 밝혔다.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AI 등의 기술들과 더불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병리학의 전망과 병리학자들의 역할에 대해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SCL 4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John Ciciulla 박사(호주 멜버른 병리학)가 디지털 병리학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이에 따르면 디지털 병리학이란 ‘단순한 디지털 슬라이드 그 이상’이며, 이제 그 정의를 확장할 때이다. 이는 “병리학의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화”를 의미하며 “더 쉽고 빠르
KAIST는 기계공학과/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오왕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복잡한 3차원 혈관구조 안에서 흐르는 혈구들을 아무런 조영제 사용 없이 고속으로 이미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미경으로 생체를 이미징하면 혈구뿐만 아니라 조직으로부터도 반사 및 산란된 빛이 많기 때문에 혈구만을 선택적으로 이미징하기는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형광 조영제와 같은 외부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넓은 3차원 영역에 복잡하게 분포돼있는 다양한 혈관 내에 흐르는 혈구들을 직접 고속으로 이미징해(초당 1,450장의 이미지 획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10월 19일~21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31일 전했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과 국제적 학문 교류 등을 통해 필수 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대현 교수는 척추질환 내시경 수술 분야와 말초신경 수술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