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1월 2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WHO와 공동으로 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자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국제포럼은 건보공단과 WHO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하였으며 국내외 보건의료정책관계자와 함께, 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건강노화’라는 주제가 세계적 고민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번 국제포럼은 그러한 고민을 함께 해결
아주대학교 유희석 명예교수(現 아주대학교요양병원장, 산부인과)가 지난 11월 10, 11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 연례학술대회 및 77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68대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1947년 조선산부인과학회로 처음 창립된 이후 대한산부인과학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대한민국 여성 건강의 동반자로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션 하에 여성의학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선도적 연구, 근거 중심의 적정 진료 등 산부인과학의 발전 및 국민건강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으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오는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국제세미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간호협의회의 경험을 통해 보건의료계의 미래에 간호가 미칠 영향력을 알아보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으로는 ‘글로벌 보건을 위한 간호책임자의 중요한 역할(Important role of Chief Nursing Officer for global
문영수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장(서울적십자병원장 겸임)이 지난 17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까지 1년이다.문영수 신임 회장은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중심이 되는 학회"라며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세계 속의 소화기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영수 회장은 1986년 인제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은 치료 효과가 우수한 약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치료 성적이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3세대 약물인 타그리소와 렉라자가 각각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 결과까지 발표하며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먼저 타그리소는 지난 9월 열린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WCLC)에서 화학요법과의 병용에 대한 3상 임상인 FLAURA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화학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김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주요 연구업적으로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 유전적 예측 인자의 탐색, 우울증의 병태생리 기전 연구와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이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우울증, 공황장애, 신경염증 등에 관한 다수의 영문판 서적들을 출판하며 국내외 정
KAIST는 화학과 임미희 교수(금속신경단백질연구단 단장)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부 이영호 박사 연구팀, KAIST 화학과 백무현 교수 연구팀, 의과학대학원 한진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이다용 박사 연구팀 참여로 알츠하이머병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을 발굴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새로운 병리적 네트워크를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은 노인성 반점 축적이다. 노인성 반점의 주된 구성분은 아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Ardem Patapoutian) 교수를 비롯해 구글 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니언(Cynthia Kenyon) 부회장,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Tony Hunter) 교수, 스탠퍼드대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24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 정책을 연구하는 간호정책학회를 창립한다.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대해 알리기 위해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영경 회장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밝혔다.김 회장은 간호정책학회는 기존 학술 학회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범사회적으로 간호와 관계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며 “사회학, 건축학, 통계학 등 간호와 관계된 모든 분들을 모시고 사회 관련 간호 정책의 방향을 폭넓게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기존 학회가 간호학자 중심이라면 간호정책학회는 사회적으로 간호와 관계되는 모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6일 SETEC(서울 강남구) 컨벤션홀에서‘국민의료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의 환자안전 및 진료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가“보건의료 빅데이터
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달 14일과 28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3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 힐링 투게더’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발발 이후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 가족 300여 명(4개 지역 행사 총합)과 함께 학회 소속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는 오는 16일 ‘의과대학 통합 6년 학제 개편: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제2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최근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으로 통합 6년제로의 의과대학 학제 운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의과대학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유연성을 갖게 되었다. 의대협회 정책연구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학제 개편의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지향적 의학교육을 위해 의과대학이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모색하는 자리를 준비했다.정책포럼은 양금희 국회의원, 신찬수 이사장의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3'이 2023년 11월 10일~12일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개최됐다.'PRS KOREA 2023'은 제8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6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 학술행사로,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중 4개의 연구회도 참여했다.눈성형연구회 (Asian Blepharoplasty Forum 2023), 보톡스-필러-실리프팅연구회 (Korean Botox-Filler-Thread Lift Soc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연하장애학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연하장애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제1회 아시아연하장애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14차 대한연하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4일 이같이 밝혔다. 김민욱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까지 2년이다. 김민욱 신임 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연하장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대한연하장애학회는 연하장애 및 이와 관련된 영역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교육과 홍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문적 노력에 힘쓰며 그 진단과
의생명공학 연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현미경 기술들은 염색이나 유전자 조작을 해야만 관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염색이 된 세포들은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어 세포나 조직을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현미경과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의생명공학 연구의 활용 방안 및 문제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에 홀로그래픽 현미경과 인공지능 융합 연구 방법론을 조망한 견해 (perspec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보의연 주최)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관에서 개최한다.’22년 보건복지부 미숙아 현황에 따르면, ’17~’21년 동안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율*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이들 중 상당수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국내 발달장애 등록자 수는 ’21년 약 25만 명 정도로, 전체 등록장
국내 연구진이 체내 삽입 시 딱딱한 상태에서 부드러운 상태로 변하여 생체조직 친화력을 높이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정맥 주사바늘을 개발했다. 이 주사바늘은 정맥 내 약물 투여 중 혈관 손상 및 염증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번 사용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해 비윤리적인 의료용 주사바늘 재사용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환자 건강증진 및 의료진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변 강성 정맥 주사바늘을 개발하는 데 성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태 교수(진료부원장)가 지난 9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된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원 투표를 실시, 전영태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최근 필수의료의 근간으로 불리는 수술 마취 분야를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서 수술 현장에 대한 폭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지난 4일 오후 2시 청담 우리들병원 16층 컨퍼런스룸에서 ' 제7회 스파인헬스 정기학술대회(The 7th Spine Health Academy Annual Congress)’를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 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스파인헬스학회는 2018년 우리들병원의 핵심 가치이자 선도적 기술인 '최소상처 척추수술법(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의학서적의 출간을 기념하여 창설됐으며, 매년 정기학술대회 개최
성형외과학회가 필수의료나 국민 인식에서 미용성형 쪽만 부각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대한성형외과학회 임원진은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3’ 개최 중인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밝혔다.대한성형외과학회 장 학 이사장은 “성형외과가 미용수술 종사가 많다고 필수의료에 종사하지 않는다는 인식은 불쾌하다”고 말했다.이어 “미용성형은 다른 과 의사들이 많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성형외과는 본질적으로 재건 수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미용도 재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