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경기도지회 의정부시간호사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경기도간호사회 김정미 회장과 간호사 대의원 1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총회를 진행하다가 작년 총회부터 다시 한자리에 모여 2023년도 사업추진결과 및 2024년 사업안 의결을 하였다. 더불어 경기도 간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을 위한 표창도 수여되었는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상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간호Unit 하상민UM과 추병원 이진희 수술실 수간호사, 의정부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 주수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684표 중 35.72%인 12,031표, 2번 주수호 후보가 29.23%인 9,846표를 얻어 결선투표 후보자 2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3위 박명하 후보는 5,669표(16.83%), 4위 박인숙 후보 5,234표(15.54%), 5위 정운용 후보 904표(2.68%)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번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환자 19,540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57.9%에 달하는 11,309명으로서 인구 고령화 못지않게 결핵환자 역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결핵환자 감소세는 십여년간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환자 감소폭은 전년 11.0%의 절반에 못 미치는 4.1%에 그치며,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 역시 동일기간 55.8%보다 높은 5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
삼육서울병원은 최근 환자 안전을 위해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 뷰노)’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 및 나이, 측정 시간을 수집한다. 수집된 활력징후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하여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삼육서울병원은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1일 오후 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을 예방하고, 국가 암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광역시, 각 군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 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암관리 사업유공자, 암예방 서포터즈, 암환자 및 가족, 인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 참석한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재활병원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와 지난 21일 지역사회 내 발달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협회장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서울특별시 북부 소재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맞손을 잡았다.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25.7)에 게재됐다. 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혼동하는 언론 보도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보고서가 발간됐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았다며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또 협회는 보고서에서 요양병원들이 중증환자 치료, 조기 퇴원, 존엄 케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언론인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
지난해 암으로 인한 진료비가 10조1,552억 원으로 4년간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19~′23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19~′23년) 악성신생물 악성신생물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19년 165만 1,898명 대비 ′23년 195만 925명으로 18.1%(연평균 4.2%) 증가했고, 진료비는 ′19년 7조 3,765억 원에서 ′23년 10조 1,552억 원으로 37.7%(연평균 8.3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
재생불량성 빈혈 등 골수부전 질환과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이종욱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골수부전 혈액질환(재생불량성빈혈 등), 발작성 야간 혈색뇨증(PNH),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기타 빈혈, 조혈모세포 이식이다.이 교수는 30여 년간 혈액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골수이식술 대가로 뛰어난 치료 실적과 연구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학술지와 국내학술지에 500편 가까운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부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 대응 전담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일반 병동을 비우며 악화되었던 경영수지 회복이 지연되면서 누적 적자폭이 커졌고,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경영악화가 심화되었다”며 “획기적인 수준으로 수입 개선 및 지출 감소를 이룰 수 있도록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번 비상경영 체제 전환은 이러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강력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비상경영의 구체적인 내용은 직원 참여, 소통 강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류승완 교수는 취임 소감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임상영양을 연구하고 발전하는 필수의료의 핵심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를 아태학회의 중심에서 더 열린 학회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며 “회장으로 부족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임 류승완 회장은 계명의대 졸업, 미국UNC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경영
당뇨병 치료제가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김지수 교수, 라이프의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연구팀은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데이터를 전수 검토하여 뇌졸중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약한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단일 질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19일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문규영 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마음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른 고객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난 3월 4일부터 [MEDI-CHECK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했다.[MEDI-CHECK 마음건강검진]은 6개 분야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평가 ▲수면문제 평가 ▲번아웃 측정 ▲마음헤아리기 ▲회복탄력성에 대한 8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연구 및 KCI 등재 학술지 발표를 통해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보한 ㈜마인즈에이아이의 개발 평가도구를 적용했다.개인 및 단체 등 누구나
서울의대동창회는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회원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날 총회에서 한규섭 동창회장은 “올해가 모교(서울의대)의 전신인 ‘의학교’의 개교 1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동창회원 모두가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 후예로서 전통과 위상에 걸맞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지난 2월 22~24일 싱가포르에서 개회된 제14회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는 미국 및 유럽 경추학회와 함께 경추 질환과 외상을 다루는 경추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이다.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2010년부터 학회의 집행위원 및 학술상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경추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주도하여 미국 경추학회의 최우수 논문상을 3차례 수상하였고 저명한 국제학술지들에 많은 논문들을 게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대한경추연구학회의 초대간사로 13
국내 연구팀이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가포식 단백질인 LC3B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해 주목된다.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윤정현·황이슬·윤한솔 연구원)은 LC3B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순히 자가포식 과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자가포식(autophagy)은 말 그대로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수명을 다한 세포소기관 등이 세포에 의해 스스로 제거돼 붙여진 이름이다연구팀은 레이저 마이크로 조사(micro-ir
최근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황성현 전문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총 80,769명의 내분비질환 환자와 191명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환자를 약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병이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혹은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