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 ‘창의력 육아의 힘’을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인공지능, 로봇과 필연적으로 경쟁하는 시대를 맞이한다. 김영훈 교수는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이 책은 4-7세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가지 영역에서 제시한다. 김교수는 뇌과학적 근거는 물론 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담은 저서 ‘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정상은 아니다’(범문에듀케이션, 228페이지)를 발간했다.본 저서의 제목 ‘가까이에서 보면 누구나 정상은 아니다’는 1970년대 이탈리아에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입원위주의 정신병원체계를 줄여나가고자 노력했던 사회운동 당시 처음으로 등장한 구호로 알려져 있다. 정신건강의 편견을 없애고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필자의 의지가 담긴 것.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저서 1부는 윤 교수가 20년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30년간의 임상경험을 녹여낸 책을 발간했다. ‘K.한의학 임상총론’은 기초이론부터 진단, 치료, 양생법 등 실제 진료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그동안 한의학은 문헌으로 전해지는 검증되지 않은 시대별 학설이나 이론이 혼란을 준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동 교수는 의료진으로서 실제 환자를 치료했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합리적인 이론을 도출했다.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법과 변증법을 제시한다. 또한 KCD 질병코드에
국립중앙의료원이 행복한 고령사회 위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를 담은 신간을 내놨다.국립중앙의료원은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건강수명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담은 ‘행복한 100세 시대’를 출간했다.이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건강총서 여덟 번째시리즈로, 곧 도래할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대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분석과 해법을 담고 있다.총 12개 챕터에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14인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초고령사회, 공공보건의료 분야는 무엇을 해
과거부터 최근까지 검증된 통증 관리의 술기가 집대성된 ‘만성통증 교과서’가 발간됐다.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가 대한신경통증학회에서 통증을 다루는 전문의나 수련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통증조절의 지침서 ‘만성통증 교과서’를 선보였다.유 교수가 편찬위원장으로 참여한 이 교과서는 통증의 소개부터 투약치료, 기본 술기와 주사, 카데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 등 통증의 A부터 Z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적용·금기증, 합병증, 보험진료지침 등 만성통증 진료의 표준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공동 역자 : 침구과 강중원 · 중풍센터 권승원 ·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 외 3명)’을 출간했다.2016년 개정된 ‘Medical Acupuncture: A Western Scientific Approach’의 번역본으로, ▲과학적 작용기전 ▲임상 접근법 ▲관련된 기술들 ▲임상 연구 ▲질환 임상 적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역서는 침 자극법에 대한 과학적 기전부터 21개 질환에 대한 임상 근거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효과적인 침 치료 부위와 자극 방법,
高大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 ‘What am I?’ 저서 발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인류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저서 ‘What am I?’를 발간했다.256페이지로 이루어진 본 저서는 고려대학교 최고 인기 강의중 하나인 ‘생물학적 인간’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인간만이 흰자위를 갖고 있는 이유, ‘직립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외할머니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집단사냥의 속성을 이용하라’ 등 인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40년 간 환자를 진료하며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해 온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한국인의 장에 대한 오랜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을 펴냈다.이번 책은 주로 질환에 초점을 둔 현재까지의 서적과 달리 모든 국민들이 장 건강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책은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운동법, 장 건강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한 해법까지 아우르고 있다.장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기다. 장이 망가지면 온갖 질병에 취약한 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이 지난 2019년 1월 ‘임상노인신경학 (대한의학, 대표저자; 이대희, 한일우, 박건우)’을 출판했다.1996년 국내 처음으로 신경학 분야의 국문 교과서인 ‘임상신경학’을 내놓은 후, 신경학계의 좋은 저술을 다수 발표한바 있는 신경과학교실에서는, 급증하는 노인 질환의 전문적 요구에 발맞추어 ‘임상노인신경학’을 출판하게 되었다.임상 의사 관점에서 노인 신경학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자 하였고, 노화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정상 노인의 생리 및 심리적 변화, 또한 복합적 질병을 가진 노인의 문제에 신경계 질환
‘인공지능에 도덕엔진을 탑재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도서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도쿄대 공학부와 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자 재일교포 3세인 정웅일 교수가 썼다.우리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은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의료, 법률, 경영, 회계, 예능 등 많은 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니 인공지능은 곧 우리 세대에 있어 가장 임팩트 있는 관심사일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태아를 위한 임산부의 지침서를 16개월 만에 또 발행했다.이번 책은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2’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7년 12월 처음 발행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이다.‘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는 일반 임산부 뿐만 아니라 고령 임신·시험관 임신 등으로 인한 조산과 다태 임신, 전치태반 등 고위험 산모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 질환에 대한 예방과 건강관리 요령 등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치매극복을 위한 국제적 정책 동향과 시사점 등을 담은 ‘국제 치매정책동향 2018’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중앙치매센터는 국제 치매정책 추이의 체계적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치매관리사업과 치매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 창출을 이루고자 2016년부터 매년 ‘국제 치매정책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국제 치매정책동향 2018’은 국제적으로 가장 큰 이슈인 ‘국제치매관측소(Global Dementia Observatory, GDO)’를 핵심 주제로 다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국제치매
국내 전립선암 최고 전문가가 지난 36년 간 쌓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을 출간했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와 환자들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전립선암 상식 등을 담은 책 ‘전립선암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인터넷에서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김 교수가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책 전반부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이 설명되어 있으며,
임상추론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는 임상추론 방법론을 다룬 영국 노팅엄대학 니콜라쿠퍼(Nicola Cooper), 존 프레인(John Frain) 박사의 저서 ‘ABC of Clinical Reasoning’ 한국어 번역본을 출판했다고 밝혔다.환자의 임상정보를 근거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임상추론’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복잡한 인지심리학적 사고가 필요한데, 훌륭한 의사에게는 필수적인 소질이라 할 수 있다.오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경우도 있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 ‘알기 쉬운 인슐린 주사법’(이문규 외 지음, 도서출판 마루, 132쪽, 13000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내 당뇨병환자 중 30만명(21%) 가량은 당화혈색소가 8% 이상으로,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하다.인슐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인식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인슐린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인슐린 주사법과 용량조정, 운동과 식사요법, 저혈당 등 인슐린 주사 치료 시 필요한 내용을 ‘알기 쉬운 인슐린 주사법’에 담았다.이문규 센터장은 “삼성서울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이미 진행된 치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인지예술치료 가이드북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 백세총명치매관리센터가 6일 출간한 ‘뇌 건강 인지예술치료 백세까지 총명하게’(힐링앤북 刊, 284쪽)는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예술치료의 이론과 실기 프로그램을 소개한 책이다.이 책은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를 위한 책이지만,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인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돼 있다.명지
척추 관절 운동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부위별로 나누고 질환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건강서가 나왔다.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은상수 박사는 최근 척추나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엉덩이, 무릎,
나이를 불문하고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비뇨의학과 진료실 문을 넘나들었던 수많은 환자들의 애환을 남성의학 전문의들이 책으로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안태영‧홍범식 교수는 남성의학에 평생을 바치며 그 동안 환자들과 나눴던 고민들을 담은 ‘남성 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을 최근 출간했다.책 제목인 ‘갈치 가운데 토막’은 진료실을 찾아온 한 남성 환자가 비뇨기 질환 치료를 받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후 어느 날 밥상에 살이 두툼한 갈치 한 가운데의 토막이 올라왔다고 이야기한 것에서 따왔다.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간관계, 나아가 사회라는 장에서 인문학은 우리의 생활과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방항키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의학 교육에서도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의료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해 환자와의 관계나 사회 활동에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으로 의료인문학의 필요성이 절실해 진 것이다.하지만 인간과 사회, 그리고 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사회의 의료상황과 그 속에서 활동
한국 외과의학의 산 역사, 허경발 박사가 의사로 살아온 70년을 회고한 ‘배에 지퍼 다는 연구나 하시오’ 회고집이 나왔다. 올해 91세의 허 박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육필로 직접 책을 집필했다. 허경발 박사의 책은 심각한 의학서가 아니라 한 의사의 결코 녹록지 않았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이다.허 박사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이제 내 나이 90이 되었고, 의사로 살아온 세월만도 70여 년이 되어간다. 긴 세월 겪은 이러저러한 일들을 기록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마음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