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ian Society for Neuro-Oncology)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아시아신경종양학회는 신경종양학 분야를 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 이상의 기초과학자,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또 김세혁 교수는 지난 11월 11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22차 대한감마나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하용 교수가 지난 11일~12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김하용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을지의과대학 개교와 동시에 연을 맺은 후 23년간 재직하면서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진료부장, 진료 제1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김하용 회장은 소아 정형분야의 명의로, 뇌성마비와 사지변형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치료에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02~2003년에는 뇌
세계 25개국에서 700여 명의 폐암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폐암학회는 2023년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3)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Lung cancer, from Challenge to Change’이며 현재 폐암과 관련된 전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폐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의료진, 의학자들을 포함한 25개국의 67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사전등록을 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박현진 교수(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최근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소아뇌종양학회는 2002년 6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뇌종양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통계학과 등의 소아 뇌종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다학제 학회이다. 소아청소년 뇌종양 치료법 개발, 진단·치료·추적의 표준화된 지침 개발, 기초 및 생존자 연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고신대병원 피부과 장민수 교수가 대한광의학회 (Korean Society for Photomedicine) 회장으로 취임했다.장교수는 11월 25일(토) ~ 26일(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 32차 대한광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이다.대한광의학회는 광발암, 광치료, 광반응, 광검사, 광노화, 광피부질환, 광진단, 광역동요법, 광생물학 등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2년 설립됐다.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LED, 레이저 등 빛과 관련된 연구 및 교육을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가 한국엑소좀학회(KSEV: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번 학회는 14일 ICC제주에서 열렸다.엑소좀(세포밖소포체)는 세포에서 배출되는 직경 50~200nm의 인지질이중층으로 이뤄진 소포다. 내부에 다양한 생체활성인자인 DNA, RNA, 단백질, 지질, 대사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진단용 바이오마커, 치료제, 약물 수송체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한국엑소좀학회는 2009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가 지난 16일 개최된 제27회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APSR)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년이다.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는 호흡기분야의 진흥과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1983년에 설립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5개 학회 중 하나이다.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15년 만이다.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가 그동안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아직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와 함께 오는 30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관(SC 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최근 많은 연구에서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쇠약에서 요양이 필요한 의존적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로 ‘구강건강 저하’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전신노쇠 관리를 위해서는 구강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는 보의연과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 공동 수행한 ‘한국형 구강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11월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하는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환자-의료진 다함께 걷기 캠페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환자 곁에 류마티스 전문의들이 항상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행사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등 약 80여 이 참가했다.학회 측에 따르면 류마티스 질환은 면역질환으로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 환자들이 오랜 기간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한 질환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관리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환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지난 11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근골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간이다.지난해 창립한 대한노인근골격학회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학제적으로 접근·논의하는 학술단체이다.권순용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 시대에 대응해 학문·연구뿐 아니라 제도와 복지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히며, “노년 건강 헬스 복지를 위해
대한치매학회가 세 번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C-KDA 2023)가 개최됐다.이번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다시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35개 국가, 약 800여 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올해 국제학술대회는 ‘경계를 넘어: 글로벌 치매 솔루션의 발전’을 주제로 치매 연구의 최신 이슈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의 축소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우려를 나타냈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지난 26일 추계학술대회를 The-K호텔에서 개최하고, 학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학회 주요 현안에 대해 알렸다.의사회에 따르면,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은 1차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담당하는 각 임상 진료과의 전문의가 환자들에게 체계적이로 전문적인 진찰과 교육을 제공하여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 3차 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8년 10월부터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모인 ‘KDDW 2023’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 됐다.Korea Digestive Disease Week(이하 KDDW)는 대한민국의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힘을 모아 상호 교류의 기회를 늘리고, 세부 분야 간의 적절한 융합을 통해서, 국제화와 분야 간 융합과 조화 추구 등의 목적을 위해 2017년 막을 올렸다.이후 7여년간 연 평균 35개국, 2,
대한건선학회(건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에서 진행한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선 환자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천여명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발
대장균은 가장 많이 연구된 생명체 중 하나에 해당되지만 아직 대장균을 구성한 단백질 30%의 기능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던 단백질에서 464종의 효소를 발견했으며, 이 중 3종의 단백질의 예측된 기능을 시험관 내 효소 분석 방법을 통해 검증하는데 성공했다.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생명공학과 버나드 펄슨(Bernhard Palsson) 교수 공동연구팀이 단백질 서열을 활용, 해당 단백질의 효소 기능을 예측할
KAIST가 23일 오전 대전 본원에서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와 글로벌 백신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는 의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KAIST와 백신 관련 국제적 연구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IVI가 협력해 세계 보건 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양 기관은 ▴백신 면역반응 분석 프로젝트 ▴글로벌 헬스 파트너와 공동 연구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교육 강화 ▴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암 치료 관련 정보들의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22일 제6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주요암 정보의 신뢰성 분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민들에게 온라인 상 유통되는 암 치료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하고, 온라인에서 올바른 암 치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는 행동 수칙을 발표했다.국내 발병률이 높은 7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
강동경희대학교병원(강동구 동남로)의 새로운 원장에 이우인 교수가 임명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1월 18일부로 의과·한의과·치과병원을 아우르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에 이우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우인 원장은 이로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및 의대병원장을 겸하게 됐다.이우인 신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텍사스 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릴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의대정원 조정에 따른 우리나라 의료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23일 '의대정원 조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서울 반포대로)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왕규창(국립암센터 신경외과 초빙의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김철중(조선일보 의학
두통치료에 새로운 옵션들이 등장하면서 치료의 큰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두통에 관한 새로운 약제 소개 및 최신지견이 대거 발표됐다.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은 “국내 최초의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큅타가 이번 주 출시되면서 편두통 예방치료에 새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면서 “이 밖에도 올해 기전들이 전혀 다른 약제들도 소개가 되기 시작되면서 두통 치료의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같이 최근 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