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증가와 고령화로 전문적 간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일본의 경우 이를 30여 년 전 제도화 한 반면, 우리나라는 표준화된 교육체계 및 법적 지원 미비로 인해 국민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간호사(가칭) 양성 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학술 세미나’에서는 인정간호사제도를 운영 중인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내 전담간호사(가칭) 필요성 및 양성 방안이 논의됐다.일본간호협회 아키요 키자와(Akiyo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Board meeting)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증진하고 지식을 보급하며 다학제·다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발기한 학회이다.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0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3권 2호를 발간했다.이번 호는 지난 8월 함명일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취임한 이후 첫 번째 발간이다. 편집위원장인 함명일 연구소장은‘HIRA Research의 현황과 향후 편집 방향’이라는 글로 지난 3년간 HIRA Research의 성과를 돌아보고 비전 달성을 위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이번 호에는 ▲해외 주요국 제도 분석을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국가별 재정지원
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보수교육 점수 4점(필수교육 2점 포함)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등록자 200명 이상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한치의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학술세미나인 만큼 현 임원 전원이 참석하여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첫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훌륭하신 연자분들을 모시고 좋은 강연으로 구성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서영진 교수가 11월 25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3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 25일부터 1년간이다.2000년 6월 20일에 창립된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뼈, 인대, 연골, 신경, 근막, 피부 및 골대체제 등 다양한 인체조직 유래 이식물에 대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한 기증자 검사, 인체조직의 효율적인 처치와 보관을 위한 국가정책 수립에 관여
일본의 인정간호사제도의 사례를 살펴보고 분야별 전담간호사(가칭)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간호사(가칭) 양성방안 모색을 위한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한·일 학술 세미나는 간호 업무의 세분화에 따른 분야별 전담간호사(가칭) 필요성 공론화 및 양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질환에 대한 연구동향 및 향후 암연구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이하 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의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한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김태용 교수(서울의대)가 발간위원장을 맡았으며, 20여명의 국내 암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간위원회에서 총 4개 분야(▲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연구)의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기존 국가암등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KSCR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 수술 및 근시교정수술인 라식, 스마일 수술 등을 연구하는 안과학회 내 가장 큰 분과학회다. 특히 일본 및 대만학회와의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개최와 더불어 미국의 ASCRS, 유럽의 ESCRS, 아시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학술지인‘HIRA Research’가 지난 12월 8일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인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연 2회 발간)했고,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짧은 발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HIRA Research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자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대한뇌자극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대한뇌자극학회는 전자약이나 뇌 자극기기를 이용해 뇌 질환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학회로 2022년 2월 공식 발족했다. 현재 서울의대, 연세의대, 고려의대, 인제의대, 건국의대,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조선의대, 한양의대, 순천향의대, 건양의대, 성균관의대 등 전국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이 학회에서는 ▲tDCS(경두개직류자극)
KAIST가 대학 학사과정 입학 후 7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3+4 TUBE(가칭, 이하 튜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20대 박사를 특별 육성하기 위해 학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이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튜브(TUBE)‘라고 이름 붙인 이 프로그램은 학사 3년 과정을 포함해 총 7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모델로 설계됐다. 최단 시간에 박사급 연구자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경력경로를 제시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다.영재학교나 과학고의 영재교육 과정을 거쳐 만 18세에 KAIST에 입학한 학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최근 대만 HNB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됐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장석준 교수는 난소암 수술 권위자로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상임이
고정된 3차원 구조가 없는 상태로 존재하는 비정형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부터 암,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을 신속하게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리기전을 밝히고 나아가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KAIST는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비정형 단백질을 간단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 단백질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6일 SETEC(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미래포럼에서는 국민건강가치 향상을 위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 겸 디지털혁신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신경식 한국빅데이터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수이
2023년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개최됐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통일부 김영호 장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현인애 분과위원장 등 학회원 및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한반도에서의 건강권(SDG and Right to health)’을 주제로 『세션 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건강권』,『세션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생명권』순으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여러 의료진 및 연구 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 전문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중 유일한 레이저 전문 학회다. 대한의학레이저 학회는 의학 레이저 연구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최신 레이저 개발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과장, 연구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명지의료재단은 12월 1일자로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에 김인병 교수(응급의학과)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신임 김인병 의무부원장은 그동안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10월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총회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제12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 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디지털 치료제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재헌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신경종양학회(Asian Society for Neuro-Oncology)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아시아신경종양학회는 신경종양학 분야를 연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 이상의 기초과학자,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또 김세혁 교수는 지난 11월 11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22차 대한감마나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하용 교수가 지난 11일~12일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김하용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을지의과대학 개교와 동시에 연을 맺은 후 23년간 재직하면서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진료부장, 진료 제1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김하용 회장은 소아 정형분야의 명의로, 뇌성마비와 사지변형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치료에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02~2003년에는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