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갸름한 얼굴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미용시 술에서 ‘동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특히 부담이 큰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주사 시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해 얼굴을 갸름하게 하는 윤곽시술이다.이러한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얼굴축소술(윤곽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주의할 점, 시술 노하우에 대해 압구정 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이사)에게 들어보았다. Q. 스킨보톡스의 최신 트렌드는?A. 예전에는 미간, 이마 주름을 비롯해 사각턱 시술이 톡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가 압박되어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질환 '전립선비대증'.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를 도울 방법은 없을까. 이에 본지는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실장과 손경철 부장을 만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현재와 최근 발매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포텐(성분명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방치 시 합병증 심각, 효과 검증된 치료 선택해야"전립선비대증은 야뇨, 잔뇨, 빈뇨, 세뇨와 같은 배뇨장애를 유발할
혈액암 가운데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인 '다발골수종'. 현재 국내에는 8천여 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이 호전되더라도 재발률이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 환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다발골수종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간 다발골수종은 다양한 신약들이 꾸준히 개발되어 치료 효과가 개선되어 왔다. 여기에 더해 나이나 동반 질환 등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치료 시퀀스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고령의 환자
신경내분비종양은 전신에 분포하는 신경내분비계 세포에서 발병하는 종양으로, 장기에 따라 나뉘는 다른 암들과 다른 특성이 있다.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는 예후가 비교적 좋은 특성상 대장암보다 유병율이 높은 반면, 국내에서는 희귀암으로 구분되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발병 환자 수가 10배 가량 증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35세 이하의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 사례가 보고되는 등 주목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다. 이에 본지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와 핵의학과 김용일 교수를 만나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한 번의 시술로 얼굴 전체의 피부 문제 및 노화현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더모톡신의 인기가 최근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일반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목적은 얼굴 표정 근육의 마비(paralysis)로 인한 주름의 치료이지만, 더모톡신의 목적은 마비(paralysis)가 아닌 안면 표정근의 이완(Relaxation)이다. 이완(Relaxation)의 의미는 특히, 이마, 미간, 눈가 등 깊은 주름과 잔주름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자연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게 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의 경우 더모톡신 시술을
이화의대가 미래 의료환경에 부합하는 의사와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019년 마곡 캠퍼스 이전 및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계기로 많은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이화의대는 최근 의과학자 양성 토대가 될 ‘이화의학교육센터’를 개설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컴퓨터의학, 여성벤처 과목 등을 개설하는 등 부임 후 1년 반 동안 대대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하은희 학장을 만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연구역량 강화 위해 나선형 과목 배치…이화의학교육센터 설립도“의대 졸업후 기초의학을 하는 경우는
PPI제제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단점은 개선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출시됐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제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바로 그 것.이미 다양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들이 시장에 존재하지만, 차별화 된 강점을 위시해 출시 한달여만에 의료진과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펙수클루. 본지는 대웅제약 소화기사업팀 서욱 팀장과 장진화·이재빈 PM을 만나 펙수클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PPI
올해로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이하 ALK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글로벌 3상 임상인 ALEX 연구에 이어 5년 생존 데이터와 RWE 데이터까지 발표하며 환자와 의료진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알레센자는 3상 임상인 ALEX 연구를 통해 기존 ALK 억제제 대비 약 3배 이상 개선된 34.8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중간값을 확인함과 동시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중추신경계(C
파킨슨병은 뇌 내 도파민 신경 소실로 인해 이상운동증상과 수면장애, 배뇨장애와 같은 비운동 증상들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라 인구 고령화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다른 노인성 질환들에 비해 저조한 상황. 파킨슨병의 표준 치료로 사용되는 약물은 '레보도파'다. 하지만 레보도파를 장기 복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질 뿐더러 운동 동요 증상이나 이상운동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이하 AA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간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1차 약제로 주로 화학항암요법을 이용해 치료를 받아 왔다. 고가의 면역항암제들이 1차 치료에는 보험적용이 안됐기 때문. 하지만 최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키트루다 단독 및 병용요법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보험 급여 확대 결정이 바로 그 것. 지난 2017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획득한
여름철은 피부미용에서 보톡스 시술이 부쩍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땀 많고 노출 많은 여름철에는 보톡스 시술로 체형을 다듬거나 땀을 억제하는 시술 인기가 높아진다. 그러나 고용량 시술이 많다 보니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여름을 나기 위해 보톡스 시술 및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메이린의원 일산점 김형문 원장(前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회장)을 통해 들어보았다. Q. 여름철 보톡스 시술이 많이 이뤄지는 부위는?여름철에는 노출이 많다 보니 바디톡신이라 불리는 체형 보톡스 시술을 많이 받는다. 미니 스커트를 입었을 때 보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명지병원이 소통과 연구를 강화하며 새 도약에 나선다.7월 21일 취임식을 가진 명지병원 홍성화 신임 의료원장은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통’과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홍 의료원장은 “명지의료재단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 또 하남시와 충남 내포신도시 신규 병원 건립을 통한 도약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을 거치며 쌓은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지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홍 의료원장은 201
최근 간세포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면역항암제 요법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티쎈트릭+아바스틴(성분명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이하 티쎈+아바)'. 면역항암제와 혈관생성억제제 조합인 티쎈+아바는 간암 치료제 중 처음으로 표준치료제인 넥사바 대비 ORR(반응률), PFS(무진행생존기간), OS(전체생존기간), QoL(삶의 질) 모두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간암 치료의 새로운 솔루션이 되고 있다.티쎈+아바는 3상 임상인 IMbrave150 연구에서 넥사바 대비 사망 위험을 42%, 질병 진행 및 사망
비소세포폐암 EGFR 유전자 변이 중 'Exon20 ins(EGFR Exon20 삽입)돌연변이'는 전체 EGFR 변이 환자의 약 1~2%에 불과한 유병률을 보이지만, 예후는 좋지 않다. 기대 여명이 2년이 넘는 Exon19나 21변이 환자와 달리, EGFR Exon20 삽입 변이 환자는 1.5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생존기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를 타겟으로 하는 표적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국내 허가를 획득, 환자와 의료진들
림프구계 백혈구가 빠르게 악성세포로 변해 전신을 침범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 후 ‘혈액학적 관해 상태(Complete remission, CR)’에 도달하더라도 환자의 50~60%에서 재발이 발생해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1차 치료에 실패한 재발·불응성 ALL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이 2~6개월에 불과하고, 3~5년 생존율도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욱이 후속 치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건국대병원 기억장애·치매클리닉)가 지난 2018년 ‘한설희 명의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에 이어 최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를 출간했다. 기존 책이 치매 예방을 위한 이론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실전을 위한 책이다. 한설희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단순 패턴이 반복되는 고스톱 보다는 두뇌와 양 손을 함께 쓸 수 있는 뜨개질이나 외국어 배우기가 효과적이라고 추천한다.치매 유전 가능성 60%, 그러나 막을 수 있다“지난번 책은 치매의 발생, 원인, 증상을 비롯해 생활 습관 개선과 본인의 노력으로 치
관절·척추병원인 힘찬병원이 올해 상반기 중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 달성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힘찬병원은 8개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14만 건이라는 대기록에 이어 총 7개 지점에 11대의 로봇수술장비를 구비, 수술 환자의 약 90~95%를 로봇으로 수술하며 임상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이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을 만나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모든 것과 개원 20주년을 맞아 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올 상반기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 달성 임박“20여 년간 인
알파-갈락토시다아제A(α-galactosidase A) 효소의 결핍으로 리소좀에 당지질(Gb3,Lyso-Gb3)이 쌓여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질환 '파브리병'. 성 염색체 중 하나인 X염색체의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 질환은 어머니가 환자일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자녀는 50% 확률로 유전되며, 아버지가 환자일 경우 딸은 100% 변이를 가지게 되는 유전질환이다. 파브리병 환자 사망과 관련된 주요 장기는 심장과 신장으로, 특히 심장은 전체 파브리병 환자의 60% 가량이 심장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 있다. 고령의 환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혈액암 '다발골수종'이 바로 그 주인공.다발골수종은 병이 호전되더라도 재발률이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 문제는 재발 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뿐더러, 전체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치료를 지속하기 쉽지 않아 2차 치료 약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다발골수종 치료제들이 등장해 재발 후 2차 치료에
면역 체계를 손상시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는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다수 등장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이미 다수의 국가들은 HIV 예방요법(PrEP; 노출 전 위험 감소 요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다. PrEP은 MSM(Men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