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진행에 따라 남성의 갱년기 치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남성갱년기는 그동안 여성갱년기에 비해 관심이 적었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치료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문두건 회장(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은 갱년기 남성호르몬 치료의 올바른 권고안을 전파하는 한편, 남성건강을 위한 세계적인 운동인 ‘맨즈헬스’의 개념을 널리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40대 남성 4명중 1명, 50대는 31%가 남성갱년기“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
고령화 시대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임플란트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는 임플란트에 있어 디지털 접목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선종 회장(이대서울병원)은 이와 함께 임플란트 유지 관리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산업계와의 협력으로 상생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초고령화 시대, 국민 치아건강 위해 회원 참여 늘린다“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치아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이를 위해 임플란트 임상 의
치매 예방에효율적 치료 접근법인 인지중재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치매는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획기적인 치료약물이 없는 가운데, 비약물적 접근 치료인 다양한 인지중재치료법들이 개발되어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2017년 창립되어 2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승호 교수(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다양한 치료법들에 대한 검증을 비롯해, 문호를 개방하여 양질의 치료가 의료현장에 폭넓게 적용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회 창립 3년, 문호 개방해 의료현장 적용 넓힌다“학회 창립 후 지난 약 3년 동안 인지중재치료에 대해
코로나19로 어지럼증 진료가 늘어나면서 평형기능검사실 정도관리를 위해 학회가 나선다.대한평형의학회는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료와 질을 높이기 위해 개원의를 비롯해 평형사 교육을 진행해오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평형기능검사실 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규성 회장(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은 이와 함께 짧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한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다기관 연구 플랫폼도 마련할 계획이다. 평형사 교육 진행 및 평형기능검사실 인증 준비…정도관리 틀 마련“학회는 어지럼증 진료 의사 및 검사실의 수준을 높이
국내 로봇수술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글로벌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전 세계 의료기관 중 가장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한 것. 이와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민병소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최근 외과의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영상을 평가하는 C-SATS에 아·태지역 최초 전문가평가단에도 참여하게 되어 한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로봇수술 세계적 선도, ‘새 분야 도전과 글로벌 교육이 주효’ “과거에는 미국, 일본 등에서 수술을 배워왔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로 로봇수
기도와 식도 질환의 진료 및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대한기관식도과학회가 다학제 치료 표준화에 나섰다.지난 4월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평 회장(창원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은 기도협착에 대한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각 분야의 질 높은 진료를 위해 증례학술대회를 신설하는 등 학술의 깊이와 표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기도협착’ 진료지침 마련 및 증례학술대회 8월 첫 개최“기도협착에 대한 환자 진료가 표준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진료지침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인후두·기관·식도를 치료하는 각각의 영역에서 질 높은 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학술의 질 향상과 질환 대국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지난 5월 임기를 시작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상헌 회장(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학술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가을 국제대회로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질환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술활동 정상화에 주력…가을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로 제약에 따른 학술활동의 질 저하 우려입니다. 온라인 교육만으
대한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을 젊을 때부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마련에 나선다. 6월 임기를 시작한 임상현 신임 이사장(가톨릭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최근 추진하는 젊은 고혈압 환자의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을 가일층 이어가는 한편, 고혈압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혈압 치료율 높이고 합병증 예방 위한 정책 마련 주력“고혈압학회는 최근 ‘Lower is better’라는 모토로 젊은 고혈압 환자 발굴 및 치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위장관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하지만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를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라고 한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이러한 환자들에게 심리 사회적 치료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최석채 이사장(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을 만나 기능성 위장관 질환의 현황과 효율적 치료를 위한 제도 개선점 및 학회의 주요 추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기능성 위장관 질환, 심리 사회적 치료 기반 만들어야“속쓰림, 소화불량, 복통, 변비, 복부 팽만감 등 흔한 위장관 증상으로 각종 검사를 진행해도
대한의학회가 국제적 학술 교류 확대를 추구하는 한편,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온다.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한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국제화 확대에 주력하고, 회원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속으로 다가가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다짐이다. 의료정보는 5월 창간 2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학 학술의 총 집합체인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을 만나 학술 및 다양한 사업 추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질환별 영어 가이드라인 보급“임기동안 국제화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권인
내년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10년을 맞는 내분비학회가 학술적인 점프 업에 나선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40여 년간 외연 확장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학회로 국제적 입지를 다지며 발전을 해 왔다. 유순집 신임 이사장(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학술적 맨파워를 강화하여 깊이 있는 학회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SICEM’, 10여년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도 학회로 성장“내년이면 학회 창립 40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1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학회는
표적치료연구회가 폐암 표적치료의 연구 및 학술 교류의 다변화를 추진한다.코로나19로 인해 학술 교류 형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학술 활동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표적치료연구회 류정선 회장(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폐암센터장). 의료정보는 류 회장을 만나 ‘폐암 치료의 르네상스 시기’를 맞고 있는 폐암 표적치료의 연구 및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술 교류 및 교육 ‘온-오프라인 투트랙’ 준비“코로나19로 인해 학술 교류의 형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표적치료에만 집중한 오프라인 심포지움
내년 세계의 최신 비뇨기 수술 술기 및 학술의 장이 국내에서 펼쳐진다. 2022년 세계내비뇨의학회가 국내 처음 개최되는 것. 지난 2019년 대한내비뇨기과학회에서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문화 및 국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전승현 회장을 만나 세계학회 및 비뇨내시경로봇수술의 발전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2022년 세계내비뇨의학회 국내 첫 개최…올해 국제학술대회도 승인“내년 세계내비뇨의학회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됩니다. 2500명 정도가 참가하는 비뇨의학과 분야의 대규모 국제학
암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선진국 유수 암센터들은 이미 암의 생물학적 치료에서 나아가 암 환자의 심리사회적 치료를 병행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한국정신종양학회(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회장은 국내 첫 정신종양학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국내 현실에 맞는 치료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신종양학 국내 첫 교과서 발행 예정“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그 중 70%는 생존합니다. 그동안 생존에만 급급했다면 이제는 생존 환자의 삶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죠.
이명의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국내 처음으로 마련될 전망이다.이명은 주관적인 환자의 진술에 의해 진단해야 하고, 기전에 따라 치료법도 완전히 달라 표준 가이드라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첫 가이드라인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 심현준 회장(노원을지대병원)을 만나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이명의 최신 치료 동향 및 예방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이명의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 2년 내 발간“이명 진단 검사법은 따로 있지 않고 환자의 진술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기관마다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가 다를
새해 대한심부전학회가 학술 업그레이드 및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심부전학회는 올해 최근 데이터를 담은 심부전 백서 발행을 비롯해 진료지침의 전면 개정,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심부전학회 최동주 회장을 만나 새해 활동계획 및 심부전의 최신 치료 동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해 심부전 백서, 진료지침 전면개정 등 진행“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학술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심부전 백서를 비롯해 만성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 등을 적극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전공의 및 전임의
대한두개저학회가 올해 영문 수술도감 편찬을 추진하며 세계적 위상 높이기에 나선다.지난해 대한두개저외과학회에서 대한두개저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 학회는, 올해 영문판 수술도감 편찬에 주력해 최고수준의 국내 두개저 학술 분야를 세계에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임기를 시작한 조성진 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을 만나 학회의 올해 주력 사업과 두개저 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해 영문판 수술도감 편찬…세계적인 한국 수준 알린다“대한두개저학회는 세계적인 수준의 학회입니다. 이러한 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에 임영진 前병원협회장이 취임하면서 인증률 제고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지난해 10월 인증원 5대 원장으로 취임한 임영진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시대에 ‘의료가 곧 국력’이라는 사명 아래 인증률 제고와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과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인증병원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증률 제고와 인센티브 확대 위해 혁신안 추진“인증의 목적은 결국 ‘메디컬 퀄리티’와 ‘환자 안전’ 두 가지입니다. 그 두 가지가 잘 되었을 때 최고의 의료서
마취시 기도관리를 다루는 기도관리학회가 정식 세부학회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대한기도관리학회는 지난 11월 대한마취통증학회 산하 정식 세부학회로 인정받는 한편, 연합 학술지의 기고 허가도 받았다. 초대회장에 이어 최근 제2대 회장으로 연임한 이종석 회장(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은 새출발을 시작한 학회 체계를 다지고, 학술 독려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2년간 활발한 활동…최근 정식 세부학회로 등록 성과“대한기도관리학회는 마취 기도관리라는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생긴
지난 10월 1일 WHO가 ‘건강노화 2020~2030 계획’을 공표하면서 국내 학회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WHO의 계획에 발맞춰 통합적 건강관리에 대한 개념을 전파하고, 정책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을 만나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국내 노인의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망해 보았다. 10년 간 세계가 함께 ‘건강노화’ 위해 노력“WHO가 ‘건강노화 2020~2030 계획’을 공표하고, 전 세계적인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노인의 기능 감퇴 예방과 향상을 통한 건강노화에 관심이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