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외과 박상준 교수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0월 장기이식센터팀이 신장과 췌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은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유일한 완치요법이다. 이식 성공 시 당뇨환자에게 인슐린 주사와 투석치료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동시에 삶의 질 향상과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 하지만 90%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는 간·신장 같은 장기에 비해 췌장의 이식 성공률은 70% 이하로 낮으며, 초기실패와 높은 합병증 발생률로 인해 고난이도 이식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사업주의 국민연금보험료 장기체납에 대하여 법원이 국민연금법 제128조(벌칙)를 적용하여 형사 처벌 선고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충남 서산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A씨가 회사 직원 11명의 임금에서 연금보험료 명목으로 공제하고, 201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민연금보험료 2천296만7000원을 체납하자 올해 4월 22일 국민연금법 제128조(벌칙) 위반혐의로 형사고발하였으며, 법원은 동 법을 적용하여 지난 17일 A씨에 대하여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대전지방법원 서
미국과 영국의 공동연구팀이 사람의 모근을 배양해 새로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연구에 성공했다. 뉴욕타임즈는 21일, 미국 콜럼비아의대와 영국 더럼대 공동연구팀이 사람 머리카락이 자라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상 참가자 7명의 뒷머리 쪽 모근을 채취해 이를 사람의 피부조직에 심었다. 이후 이 피부조직을 뗴어내 실험쥐의 등 부위에 접목시켰다. 그 결과 총 7마리의 실험쥐 가운데 5마리의 등에서 모낭이 형성돼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기존에는 탈모약을 복용한다거나 머리가 빠지는 부위에 인공모를 이식
김 모씨(43세)는 최근 오랫동안 고질적으로 앓아왔던 자궁탈출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세 명의아이를 출산한 김 씨는 출산 시 매번 난산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려왔으며 그로 인해 자궁이 점차 아래로 쳐져 오래 앉아 있으면 질 부위가 바닥에 닿아 쓸리기도 하고 질염이나 냉증이 항상 심했다. 밑 빠진 느낌, 요통, 자궁경부 염증 잦으면 자궁탈출증 의심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하는 질 윗부분의 힘이 좋지 않아 발생한다. 골반 지지 구조물의 약화로 질 벽을 통해 자궁이 탈출하는 것이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가장 큰 원인은 가족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11월 1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원의들이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2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매년 회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연수교육에서는 '청구착오 유형 및 청구프로그램 활용방안','공단 검진의 길라잡이','자동차 보험 현황과 문제점','진단서 및 의료 서식 발급시 개원의 유의사항'등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고대 안암병원이 10월 18일(금) 성북구청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성북구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힘쓰고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기여한 공로로 수여자로 선정되었으며, 이 날 기념식에는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이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11월 성북구와 MOU 협약 체결 후 성부장애인복지관 무료진료 실시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왔다.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은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을
전국에 있는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모두를 회원학교로하고 약 16000여명의 대한민국의 의대생을 대표하는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서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제3회 젊은의사포럼(Young Doctors' Forum)을 개최한다. 2011년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던 제1회 젊은의사포럼은 2012년 일산 킨텍스에서 3000여명의 의대생과 전공의를 모으며 성황리에 치뤄진 바있다. 그 동안 유홍준 전 문하재청장, 정몽준 국회의원, 배현아 의료변호사, 이상욱 서울대교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 이국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과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10월 17일(목) 오후 3시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녹십자 이병건 대표이사, 녹십자 허은철 부사장 등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정 체결식을 거행했다. 양 기관의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게 고대의대 BSL-3센터, 실용해부학센터, 실험동물연구센터 등의 주요연구센터를 둘러봤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신약개발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실시 ▲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협력 ▲ 학술자료 및 정
동아ST가 개발한 중증 피부 감염 치료 수퍼항생제 ‘tedizolid (제품 코드DA-7218)’의 신약 허가 및 발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ST(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 (Trius Therapeutics)社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의 미국 FDA NDA (New Drug Application, 신약 허가 신청)가 제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은 지난 9월 트리어스社를 인수한 Cubist社에서 진행하였으며, MRSA(메타실린내성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은 30일(수) 오후 2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여성 요실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국내 최초·유일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인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과 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세철 명지병원장, 배상철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은 지난 22일 명지병원 4층 회의실에서 ‘상호 진료 및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통풍, 강직성척추염 등에 대한 진료협력과 연구 교류의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호 환자 의뢰 및 회송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기
파격적 약가로 환자부담을 낮춘 진통소염 복합제가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NSAIDs 대표약물인 나프록센(Naproxen)과 미국 FDA 시판승인을 받은 에소메졸(Esomeprazole strontium)을 합해 개발한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정’을 다음 달 1일 본격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나프록센은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로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하며 타 NSAIDs에 비해 심혈관 위험이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NSAIDs를 주로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속쓰림 같은
서울대병원은 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현재 노동조합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3일 노조 파업에 대한 병원의 입장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병원과 노조는 40여회의 교섭을 해온 바 있다"며 "두 차례에 걸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는 13.7%의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포함한 다수의 인력충원, 선택진료비 폐지를 비롯한 의료공공성 강화, 소속직원의 70% 요구 시 관리자 교체, 정부의 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팀(문종호‧김동춘 교수)이 지난 10월 12일(토)~16일(수)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13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이번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은 고난도의 시술이 필요한 독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학회에서 문종호 교수팀은 심한 담석 환자를 대상으로 담도내시경검사를,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금속배액관 삽관술을 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강제 의무화와 관련, 현재 국민 건강을 위해 자율적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참여하고 있는 의료계의 숭고한 뜻을 무시한 관치행정이자 행정편의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며, 관 주도의 성급한 강제 적용은 부작용을 초래해 보건의료체계에 또 다른 왜곡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DUR의 부실 시행 논란과 관련하여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제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정보화통계담당관(전, 농식품부 정보화담당관실)기술서기관문 광 규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전, 기획조정관실 정보화통계담당관)기술서기관김 영 남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보건연구관정 면 우 경인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과장)보건연구관임 철 주 -2013. 10. 22일자-
지질·동맥경화학회가 주말 장충단공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무료 검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이종호, 이사장 김치정)는 ‘2013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의 날’을 맞아 전문의가 직접 나와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혈액검사 및 무료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비만이 동맥경화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이고, 그렇기 때문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공복
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 노인의학 분야로 진료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의사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63빌딩에서 열린 추계학회의 주제를 ‘여성의학은 여성 노인의학을 포함합니다’로 정하고 다양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의사회은 이와 함께 현행 요양병원 1등급 적용 요건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제돼 온 규정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요양병원 의사 등급제 폐지 내지 산부인과 상향조정 해야! “여성환자가 70%인 요양병원에서 등급 선정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제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송인금)는 어제(22일) IT융복합 의료기기산업협의회(회장․이익재, 세신정밀 대표이사)와 (주)세신정밀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식은 대구․경북소재 의료기기업체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양단체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보교류 △의료기기 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책 발굴․수립․추진 △의료기기 개발/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
정형외과학회가 개원가의 어려움을 적극 돕는 한편 자정운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8∼20일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새 회장에 취임하는 성상철 신임회장(서울의대)과 김희중 신임이사장(서울의대)은 수가개선 및 개원가의 과잉 수술을 자제하는 자정운동을 펼치는 한편, 학술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하는 등 19개 분과학회를 거느린 정학회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다짐이다. “개원의 어려움 함께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