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체 치환으로 난자를 젋게 하는 실험이 성공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독립행정법인 의약기반연구소 오오츠키 준코 박사 연구팀은 사람의 난자로부터 염색체만 채취해 또 다른 난자의 염색체와 치환하고 체외수정기술에 따라 수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난자의 노화는 난자의 핵 밖에 있는 세포질이 나이가 들면서 변질되기 때문에 임신이 어려워진다. 이에 젊은 여성의 난자 세포질을 이용하고 핵은 고령여성의 유전정보를 이어받는 염색체 치환기술이 사용됐다. 연구팀은 염색체를 채취한 25개 가운데 13개가 또 다른 난자 염색체와
의사협회가 15일 여의도광장에서 대정부투쟁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노환규 의협회장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첫 만남을 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 회장은 문 장관과 만남을 가진 이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의료계 현안 전반에 대한 면담과, 이번 투쟁의 이유를 설명했다”며 “투쟁에 다른 영향은 없으며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문 장관에게 의료계의 문제인 건강보험 구조의 불합리와 수가 결정 불합리를 설명했으며,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궁극적인 문제의 구조 개혁을 위해 투쟁하는 것임을 분명
머크의 신약후보물질 'MK-8931'이 임상 3상에 돌입했다. 머크는 알츠하이머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19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에 돌입한다. 또한 치매로 발전하지 않은 전구증상의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임상 3상 시험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연말을 맞아 전국 장애인 시설과 노인요양시설에 자체 개발한 보습 화장품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창업주인 김병태 회장이 자비로 설립한 노인복지요양시설인 ‘고성 생명의 집’(경남 고성)을 포함해 ‘다인 실버홈’(부산 해운대), 장애인 복지시설인 ‘신망애 복지재단’(서울 서초구), ‘한울 장애인공동체’(경기도 용인), ‘선명 요육원’(대구 동구)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복지시설에 1000만원 상당의 ‘아토홍 모이스처 로션’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과 뇌출혈질환(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두통학회가 국민 두통 인식 강화와 함께 연구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한두통학회(회장 김재문)는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회를 개최했다. 최근 삶의 질에서 큰 지장을 주는 두통에 대해 병원들의 관심이 높아가면서 젊은 회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두통학회는, 국내 두통 특성에 대한 공동연구 등의 추진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계학회를 기점으로 연임하게 된 김재문 회장은 “올해는 많은 연구자들이 두통을 주제로 세계적 잡지에 게재하며 많은 학술 발전을 이끌었다”며
우리나라와 폴란드간 보건의료 협력이 제약과 의료기기, 병원진출 등 전분야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2월 12일(목) 폴란드 바르샤바 노보텔에서 「Korea Medical Week in Warsaw 2013」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와 외교부(장관 윤병세)가 주최하고 진흥원과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양국 보건부간 MOU 체결(2013년 5월) 및 폴란드 대통령 방한(2013년 10월)의 후속조치로 작년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급성심근경색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를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은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생명을 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번 평가는 전국 186개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과 치료결과를 토대로 시행됐다. 이 결과 일산백병원은 30분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아스피린 투여율, P
승진 △ 박 섭 LS생산본부장 신규 선임 △ 김윤호 MR실장 △ 김 훈 Bio실장 △이홍균 안동공장장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대표 이인석)는 2014년 국내 마케팅 강화와 백신 R&D의 성공적 상업화 추진을 위해 임원을 신규 선임 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마케팅 본부에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R(Medical Representative) 조직 강화 차원에서 김윤호 MR실장을 선임했다. 백신 R&D를 전담하고 있는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본부에서는 R&D 관리 일원화를 통한 시너
장소: 삼육서울병원(구위생병원) 추모관 101호발인: 2013. 12. 14. 토요일 8시연락처: 노웅래(010-5441-1882)
메디톡스(대표:정현호)는 자사의 순수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인 이노톡스주(INNOTOX)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톡스는 △개선된 약효 지속시간을 가지며 △제조공정 중 동물성 유래물질을 배제하였고 △별도의 희석과정이 필요 없는 액상 제형으로 시술의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여 시술의 정확성까지 증대시킨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이다. 메디톡스의 정현호 대표는 “이노톡스는 메디톡스의 기술력과 경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은 12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변비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지정 2013년, 제2회 변비 주간을 맞아 변비해결특강 일환으로 변비는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문의를 통해 더 빠르고 올바르게 치료할 수 있는 법을 전한다. 이번 강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강기주 교수와 강호석 교수가 ‘변비란 무엇인가?’, ‘변비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변비에 대한 질의 응답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법원(판사 이상원)은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으로서 이러한 성과는 공단의 지속적인 조사와 사무장병원 내부종사자의 협조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인하는 등 사회악
에바에머슨이 장기려기념암센터 개관기념으로 그린 작품이 고신대복음병원 중앙로비에 걸렸다. 노아의 방주 형태를 한 중앙로비 대형벽에 폭 2미터 세로 1미터의 작품명은 ‘가족 소풍’이다. 이상욱 병원장이 사비를 털어 부산 전시회에 참여한 에바 에머슨에게 의뢰한 작품이다.에바에머슨은 사진에 ‘환자들이 빠른 쾌유를 빌고 가족들과 소풍을 가기를 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작품평을 간략히 귀뜸해 주었다. 검은 단발의 에바 에머슨은 자신의 작품 대부분에 나오는 웃는 얼굴의 소녀와 흡사한 모습이다. 그녀의 작품은 ‘행복해지는 그림`으로 일컬어지며 국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12월 12일(목) 오전 11시부터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공사비 200억 원이 투입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건축연면적 3,000㎡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개관한 장기려기념암센터에는 방사선종양센터와 소화기,간센터, 건강증진센터, 강당과 다학제센터, 국제진료센터가 들어섰고 옥상정원과 에바 에머슨의 가족소풍, 미소 등 각종 미술작품 등을 마련해 환자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욱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중심의 암 통합진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가 지난 11월 28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개 병원이 참여한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는 월 1회 학술 모임을 개최하면서 회원 간의 척추외과 지식에 대한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장호근 교수(병원장)가, 사무총장에는 가천의대길병원 정형외과 전득수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 같은날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신재혁 교수가 ‘Surgical T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11일(수),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제2회 2013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노창석 기획실장(호흡기내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순서로 ‘QI 시작하기’ 란 주제로 QI의 정의, 타 병원 사례 등 Q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QPS센터 정순섭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진료의 질 향상, 비용효율성 증대,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
고려대의료원의 김우경호(號)가 지난 12월 1일 부로 출범했다. 신임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한 김우경 의료원장은 고대구로병원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규모가 아닌 연구성과와 진료실적으로 빅 5에 앞서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했다.의료계 위기 속에서도 올해 100억 흑자 저력“현재 대형병원들의 경영악화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병원 덩치가 크다고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죠. 연구능력이나 진료실적, 의료산업 발전 역량으로 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김 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2013년 12월 현재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한결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제3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첫 수술 성공 후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6일 이소희 교수(유방갑상선외과)가 갑상선
메드트로닉이 자사의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대한 7년에 걸친 장기 비교임상 결과를 내놓았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거행된 경추부 연구회 연례회의(the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Annual Meeting)를 통해, 자사의 프레스티지(PRESTIGE) 경추 디스크를 통한 인공 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이하 ACDF) 의 예후를 7년간 추적관찰 및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카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