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올해의 우수국민제안을 선정하여 포상하였다고 밝혔다.공단은 국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여 건강보험제도 및 운영에 적극반영하기 위해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 중이다.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접수된 총 663편 중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화면 보완’ 등 건강보험 업무개선에 기여한 13편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제안을 더욱 활성화하여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제도발전
한국인 의과학자가 포함된 연구팀이 다양한 키나아제 프로탁 화합물의 화학구조와 특성 사이 상관관계를 지도 형태로 작성해 주목된다. 키나아제 프로탁 설계가 한층 더 쉬워져 우수한 프로탁 화합물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심태보 교수는 하버드의대/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Nathanael S. Gray 교수, Eric S. Fischer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의 결과는 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CELL(IF 38.637)에 『Mapping
가천대 길병원이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처간 두근거리는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소한 ‘심혈관 낮병동’이 1,000례를 달성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이를 기념해, 10일 오후 응급의료센터 9층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심혈관 낮병동’은 심혈관 질환 유증상자나 의심환자가 6시간 낮 동안만 입원하면서 심혈관조영술와 심초음파 검사는 물론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부정맥을 위한 홀터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이다. 비교적 간단한 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11월 26일 외과 단독 로봇수술 1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100번째 환자는 8 x 6cm 크기의 우측 후복막 신경초종양 또는 악성육종이 의심되는 45세 남성으로 고도비만(BMI38 초과)에 따라 일반적인 개복수술 시 불리한 조건을 가졌으나,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이번 수술은 대항항문외과 이재임 교수가 종양에 대하여 후복막접근을 로봇수술로 실시하였고, 간담췌외과 김기환교수가 종양절제를 맡아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수술을 집도한 김기환, 이재임 교수는 “이번 수술은 종양이 완
‘인류사회 재건’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1971년 개원한 경희의료원이 50주년을 맞이한다.경희의료원 50년사(史)편찬위원회는 전·현직 구성원 및 고객, 일반인 모두의 참여를 통해 50년간의 소중한 발자취를 더욱 가치 있게 담고자 10일(목)부터 21년 2월 20일(금)까지 약 2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자료기증 및 제보 ▲체험수기 공모전을 시행한다.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경희의료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관련 문서·간행물·사진영상·물품 등을 기증 및 제보하고, 경희의료원과의 인연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 및 중앙지원단 지정 기념’으로 심포지엄과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가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발달장애 교육·훈련·연구·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발달장애는 사회·정서적, 언어·인지 능력의 제한으로 의사소통과 자기조절,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국내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2018년 기준 23만 명이지만 미등록 장애인이 더 많은 현실에 비추어보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매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의 지속적인 유행에 따라 기존의 대면교육 방식을 비대면 형태로 전환하고,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통해 예방효과를 높히고자 「의료분쟁 예방교육-설명의무 이행편」동영상을 제작하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영상 교육 주요 내용은 의사의 설명의무 이행을 통하여 의료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설명의무와 자기결정권 ▲ 설명의무 이행 본론(이행시기, 주체, 상대방, 범위 등) ▲위반사례로 살펴보는 주의사항 ▲설명의무 점검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KT&G(주),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하여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22민사부, 홍기찬 부장판사)은 담배의 결함과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는 물론,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는 내용으로 원고(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위 판결에 대하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이미 많은 국가들에서 담배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고, 미국을 비롯하여 선진국들에서는 주정부가 나서 담배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의 임신 중 예방접종 성명서를 발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FIGO는 여성의 육체적·정신적·생식학적·성적 건강과 생애 복지를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으로 세계 132개 회원국을 둔 산부인과학의 세계적인 학회이며,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는 세계 모체태아의학 대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지난해 FIGO 위원회 첫 한국대표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윤하 교수는 임신 중 예방접종에 대한 세계 표준 임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고 설립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를 창립했다.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12월 9일 자사 건물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이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건물 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했다.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과 프롤로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 관절의학연구소는 신경차단술 또는 신경성형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시술 전, 후 통증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해당 시술과 함께 프롤로 주사치료를 순차적으로 병행한 환자군에서 통증 개선 효과가 더 컸다고 밝혔다.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신경 압박에 의한 것으로, 하지 마비까지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면
연세의료원은 환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과/의료진 검색, 진료/건강검진 예약 등 주요 서비스를 전폭 개선하고 환자, 의료전문가 등 방문자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더불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정확하고 일관성 있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방문해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도 공평한 응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이윤성 국시원장과 면담을 통해 “국시원이 지난 11월 26일 치과의사 국시를 비롯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시험 응시 여부를 기존 ‘응시 제한’에서 ‘응시 허용’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해당 방침에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아 연1회뿐인
급성편도염이 최근 5년간 감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여성 환자가 남성환자의 1.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지난 2016년에 체결된「공동연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간‘급성편도염’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공동기획 보도자료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급성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5년 650만 명에서 2019년 513만 명으로 연평균 5.7% 낮아진 것. 반면 80대 이상 진료 환자 수는 연평균 1.
병의원에 최적화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 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EMR 스타트업 간 업무 협력에 관한 MOU 협약이 체결됐다.의협은 ㈜세나클소프트와 8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EMR 서비스 혁신에 관한 협력 △연구용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홍보에 관한 협력 △전자서명 사업,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력키로 했다.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
의원을 개원 중인 A원장은 최근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등기우편을 받았다. 해당 법무법인은 모 폰트업체의 법무대리인이라고 밝히면서, A원장이 개원중인 의원의 홈페이지에 폰트업체에서 만든 폰트가 사용되었으므로 저작권자인 “폰트업체에 경제적 손해를 준 사실이 명백”하므로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내용이었다.또 다른 B원장은 법무법인으로부터 의원 간판에 쓰인 글자의 폰트가 자신들이 대리하고 있는 폰트업체에서 만든 것과 같다는 이유로 경고장을 받았으며, 해당 경고장에는 A원장에 대한 경고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라이
서울아산병원이 중증 질환별 다학제 치료 지침을 만들어 의료의 질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대장암, 유전성 유방암 ‧ 난소암 환자들이 더욱 표준화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다학제 기반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대장암, 유전성 유방암 ‧ 난소암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은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을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다.그 동안 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반으로 의료진끼리 합의된 치료법이 있지만 의사 개인의 경험이 우선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2월 8일, 건협 조재현 사무총장과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크리스마스 씰 전달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퇴치재원 조성 및 결핵홍보를 위하여 1953년부터 발행되고 있으며, 건협은 매년 본 사업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건협 조재현 사무총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공감하고,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건협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경희의료원에서 발행하는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한국사보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지난 1981년 3월 창간해 39년간 꾸준히 발간된 원보 ‘프로포즈’는 최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쇄 원보’를 기반으로 ‘비디오 원보’로 나아가고자 원보의 각 코너의 내용을
평생치료해야 하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단기간에 완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주목된다.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이 평생 복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억제하지만 제거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와 페그인터페론 주사제 투여한 후 백신을 접종하면 단기간 내 완치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내과 김윤준 이정훈 교수팀은 경구 항바이러스제 엔타카비어로 바이러스가 억제된 만성 B형간염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주사제 페그인터페론 병용치료 이후에 백신을 접종하는 복합치료 연구 성과를 10일 발표했다.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