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2023년)을 맞는 복부영상의학회가 앞으로 40년의 미래를 촘촘히 준비한다.지난 6월 취임한 대한복부영상의학회 최동일 회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은 COVID19로 인해 위축된 학술 활동 활성화와 교육 프로그램의 정비, 젊은 회원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미래 AI 시대를 대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짐이다. 학술 활성화 및 효율화…아시아학회 3번째 국내 개최 추진“그동안 COVID19로 인해 위축된 학술 활성화를 위해 학술프로그램의 정상화와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더 많
초음파 학술 발전과 교육을 향해 달려온 임상초음파학회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나선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지난 10년간 1만 명의 회원을 구축하며 개원가 초음파 교육의 중심이 되어 왔다. 지난 6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임상초음파학회 천영국 이사장(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은 앞으로 10년은 외형에서 나아가 전문화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내년 대한의학회 정식 학회 인증을 비롯해 초음파 인증의 통합 및 초음파 각 분야별 판독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1만명 회원 구축, 앞으로 10년은 전문화에 집중“지난 10년 동안 학회가 모양을 갖추
치매학회가 학회 20년 역사상 가장 큰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 지난해 대한의학회의 정식학회가 되면서 설립 이래 가장 큰 도약을 하게 된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치료의 발전을 위해 정책 변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연구에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한의학회 정회원 되면서 ‘가장 큰 도약’“올해는 치매학회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국가 정책 및 학술적으로도 학회가 도약하는 시기이므로 ‘치매에 안심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아시아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최근 임기를 시작한 이 진 이사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은 이를 위해 국제학술대회인 IC-KPBA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하는 한편 새 이름도 공모 중이다. 또한 지난해 시작한 췌장담도내시경인증의 제도를 안착시키고, 난이도 높은 질환 특성을 고려해 젊은 의사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위상 높아진 ‘IC-KPBA’ 올해부터 매년 개최“국내 췌장, 담도 질환 치료 수준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으로
최근 ‘국민주치의 원년’을 선포한 대한가정의학회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준비에 나선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4월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민주치의 원년 선포식’과 함께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USB와 국민주치의 선언문 두루마리를 타임캡슐에 봉인했다. 선우성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학회가 40여년간 염원해온 주치의 제도를 앞두고 수련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개원의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가족주치의’라는 특화로 국민건강을 지킨다는 다짐이다. 주치의 제도 원년 선포…1차의료 불모지에서 개념 심어“그동안 주치의 실현을 위해 선배님들
최근 치료의 급발전을 보이고 있는 류마티스학회가 대대적인 학술 활성화에 나선다. 5월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신임 이사장(빛고을전남대병원 교수)은 COVID-19로 위축됐던 국내외 학술 활동을 재개하는 한편,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의 가이드라인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전 방위적인 학술 활동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세계루프스학회 개최…‘2026 APLAR’ 유치도 나서“그동안 COVID-19 감염으로 위축되었던 학회 활동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내년 개최되는 세계루프스학회 준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가 역대 최대 전공의 지원율 급감을 보이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패러다임 변화로 위기 돌파에 나선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대까지 감소한 전공의 지원율에 상급병원 진료체계 붕괴 위기를 예고하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주치의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전공의 교육 개편을 비롯해 주치의 시범사업 지원, 상급병원의 전담전문의 중심 진료시스템 전환 등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2년 이내 소아청소년과 상급병원 진료체계 붕괴 위기“2019년부터 시작된 전공의 지원
올해 치료의 문이 넓어진 건선에 대해 건선학회가 올바른 치료 알리기에 나선다. 다른 질환에 비해 엄격했던 건선 질환의 산정특례 요건이 올해부터 일부 완화되면서 치료가 좀 더 수월해졌다. 대한건선학회 최용범 회장은 이를 이어 환자들에게 올바른 치료를 알려 남용을 방지하고, 의사들에게는 국내 현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첫 권고안을 만들어 최신치료 학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산정특례 조건 완화…국내 첫 건선치료 권고안 마련 중“그동안 다른 질환에 비해 불합리했던 건선질환의 산정특례 조건이 올해부터 완화되어 치료의 문이
뇌졸중학회가 전국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최근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배희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이를 위해 국내 70여개 뿐인 집중치료실을 100개까지 확대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는 만큼 뇌졸중 치료 전·후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국내 뇌졸중 집중치료실 100개까지 확대 ‘목표’“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서 쓰러지든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70여 개
전세계 근로자 건강 연구 및 교육을 하는 국제학회를 한국인 회장이 이끌게 됐다. 강성규 가천의대 교수(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지난 2월 120년 역사의 국제산업보건학회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2024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 회장은 세계 근로자의 건강문제를 위한 최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 직업병 관리 체계의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간다는 다짐이다.전세계 100개국 직업환경의학자들 모여 최신학술 교류"임기 동안 경제발전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경험하고 있는 전세계 근로자 건강문제에 대해 각종 세
국내 간이식 분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간이식연구학회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대한간이식연구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지난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유영경 신임회장(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은 지난해 창간한 학술지의 활성화를 비롯해 새로운 세대로의 세대교체, 뇌사자 간이식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세계 선도하는 간 이식, 새로운 세대로 이어간다“최근 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독립적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학회지 발간에 이어, 앞으로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이끌어 새로운 세대의 간이식 분
9기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유용한 암 치료제의 빠른 보험급여 진입을 위한 항해에 나섰다.총 42명으로 구성된 9기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호영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는 ‘환자-제약사-건강보험’ 세 축의 밸런스를 맞추어 유용한 암 치료제들이 빠르게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의 역할과 함께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빠른 결정 위해 프로세스 개선할 것“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속하고 해외에서도 호평 받는 건강보험 정책을 갖고 있는데도, 재정으로 인해 유용한 약제의 급여화가 늦어지
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신임 이사장이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심기관으로 도약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부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18년부터 추진해 온 보장성 강화의 마지막 작업에 주력하는 한편, 비급여의 지속적인 급여화, 2차 부과체계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합리적이고 보편성을 높이는 보험료 체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보장성 강화·부과체계 개편에 주력“직접 공단에 와 보니 현장 수용성을 높여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보건의료 정책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국민들의 요구에
당뇨병학회가 새해 ‘보다 빨리, 보다 강력하게’ 당뇨병 치료의 길을 여는 데 적극 나선다.새해 임기를 시작한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신임 이사장(영남대병원)은 학회가 최근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세계적으로 어떤 나라보다 빠르고 강력한 혈당 치료 지침을 제시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제도 개선, 대국민 홍보를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초격차 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아시아 넘어 세계 속의 ‘초격차 학회’ 도약 추진“지난 25년간 당뇨병학회를 지켜오며 꾸준히 연구하고, 봉사하는
연말,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수술에서 국내 의사가 세계 최고 전문가로 이름을 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최근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가 선정한 '2021년 췌장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 것. 전 세계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1%에 포함된 강 교수는 수술을 비롯해 바이오 마커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10여년간 췌장절제술 관련 논문 71개 발표“지난 1
고령화에 따른 골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골대사학회가 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인다. 제 4대 이사장으로 새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신임 이사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정적인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학회 국제화와 기초연구 활성화, 학회지의 SCI 등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골다공증, 고혈압처럼 지속 유지 치료 필요“그동안 학회는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이를 이어받아 골절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 치료가
심근경색,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이상지질혈증의 국내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40%에 달하고 20대 젊은층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국가 정책은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동훈 이사장(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이상지질혈증 국가검진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복원하고, 고혈압, 당뇨병 같이 만성질환관리제도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을 국민과 정부에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국내 성인 40%가 이상지질혈증...국가검진 2년으로 복원돼야“국내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세계적으로 간절제술 최고 전문가에 올랐다.최근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간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expert)로 선정된 것. 최근 복강경 간절제술 영문교과서를 발간한 데 이어, 국군수도병원장 임기를 마치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복귀한 그는, 앞으로 간암 및 간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연구에 도전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세계 간의 날 맞아 간 절제술 ‘최고전문가’ 선정“엑스퍼트스케이프에서 올해 10월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간의 날을 맞아
비만대사 수술이 대한 비만 이외 여러 동반질환들의 치료에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비만한 환자에게 동반된 제2형당뇨병의 수술적 치료 대상 확대를 위해 연구 및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아직도 일부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을 단지 체중 감량을 통한 미용 개선 정도로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당뇨환자 수술 치료 보험급여 확대 노력…추가 연구와 경제성 연구 진행“비만대사수술은 단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반질환들을 함께 치료하고 개선한다는 사실이 이
COVID-19 판데믹 시기에 안전한 투석치료를 위해 학회가 적극 나서고 있다.올해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신장학회는 투석전문의의 제도와 투석실 인증의 법제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대한신장학회장으로 취임한 김양욱(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회장도 법제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안심하고 투석 받을 수 있는 ‘투석전문의’ 제도화에 매진“임기동안 현재 학회에서 시행 중인 투석실 인증제를 통한 투석실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