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코로나19 확산을막고 경기도의 코로나 19 치료병상 및 생활치료센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2월 31일(목)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의 집전으로 의료진 8명의 파견식을 거행했다.이번 파견식은 박태철 병원장과 한창희 진료부원장 등이 참여하여 철저한 감염관리 속에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파견 근무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파견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으로, 경기도의료원과 도내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며, 의사직
기도 삽관을 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화 수술법을 통해 폐질환으로 수술하면 환자의 입원기간 단축과 수술 후 통증·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법이 폐질환 수술에 있어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흉부외과 영역에서 혁신적인 수술법이라는 점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이대서울병원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는 '기도 삽관을 시행하지 않은 수면상태에서 단일공 및 흉강경하 수술의 유용성'란 제목의 논문을 저명 의학저녈 '흉부질환 학술지(Journal of Thora
아주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산·학·연·병 융합 인프라를 갖춘 가칭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를 건립한다.지난 12월에 개최된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에서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 건립이 확정돼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아주대의료원과 아주대요양병원에 바로 인접한 광교 부지에 건립 예정인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는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규모는 대지면적 2천4백평 부지에 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약 1만1천7백평으로 지어진다.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는 교육 연구시설, 벤처시설,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등 바이오헬스 연구를 수행하는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하민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가 코피가 심한 환자의 경우, 코의 윗부분(상방)인 S-point에서 발생한 출혈이 유의미하게 많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또 이는 많은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기저질환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도 밝혔다.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건국대병원과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에 코피로 입원한 268명의 환자 중 전방 비출혈이 아닌 1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후향적) 의무 기록을 분석하였다.그 결과, 출혈점이 코의 상부 비중격에 위치한 S-point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가 선임됐다.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 서홍관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8대 원장으로 임명했다.이번에 취임한 서홍관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3년간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초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서 원장은 암 예방의 핵심인 금연운동에 25년 이상 헌신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보건소 금연클리닉 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보윤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가 후각장애 치료법으로 후각 훈련의 효과를 논문을 통해 밝혔다.연구팀은 3년 간 후각 장애로 건국대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감기 증상을 겪은 후 후각 장애가 발생했다는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후각검사(KVSS II)의 점수 변화를 통해 후각훈련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후각훈련을 한 군(40명)과 그렇지 않은 군(64명)으로 나눴다. 후각훈련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번씩 3개월간 진행했으며 향은 한국인에 익숙한 5가지 향(레몬, 계피, 오렌지, 복숭아,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지난 12월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달성했다.유방외과 박형석·김지예 교수와 성형외과 이동원·송승용 교수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은 국내 첫 200례 돌파와 더불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다.또한, 직접 개발한 로봇 유방절제술을 국내 의료기관 유방외과 의료진들과 공유해 공동 연구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연구도 이끌어 나가고 있다.유방외과 박형석, 성형외과 송승용 교수팀은 지난 12월 유방암 진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병원내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 위기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12월 30일 오후 개소한 서울시립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300여 병상의 운영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및 무증상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서울시립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16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파견했으며 운영 종료 시까지 경증환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립암센터는 지역 공동체에서 일차의료진이 암환자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담은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를 포함한 암생존자는 약 2백만 명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암 치료기관인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과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는 상급병원의 암 전문의와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의 협동적인 치료를 위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대한의사협회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미용기기 정의 신설 및 미용기기 분류를 통해 미용업자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비전문가인 미용업자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 및 방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아래는 법안 반대 성명 전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의정부시로부터 재위탁 심사를 거쳐 향후 5년간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추가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병원은 63년간 축적된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수탁 받아 운영 하고 있으며, 3년간 중독회복자의 사회복귀와 회복을 돕는 중독 회복자 서포터즈 양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 개발 및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인스라벨(인터넷, 스마트폰) 교육, 고위험군집단 상담프로그램, 디톡스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센터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태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조현병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해서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조현병은 발병 초기에 최대한 빨리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될수록 예후가 좋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지난 이십여 년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하려는 시도는 정신과 치료의 큰 흐름이 됐다. 특히 조현병이 아직 발병하지 않았지만 이상감각이나 왜곡된 사고를 경험하는 고위험군의 경우 2~3년 이내에 30%가 조현병으로 발병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12월 20일 코로나19로 사망한 故 이서현 간호조무사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의원에서 근무하다 확진자와 접촉한 고인은 지난 12월 5일부터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인은 한두차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증상이 다시 발현되어 병원에 입원하여 증상치료 중 12월 17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고, 다음 날인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확진 판정 이틀 뒤인 20일 사망했다.고인의
대한의사협회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미용기기 정의 신설 및 미용기기 분류를 통해 미용업자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비전문가인 미용업자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 및 방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아래 법안 반대 성명 전문.우리협회는 의료기기 중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분류하여 미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나승운 교수,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연구교수)의 연구결과, 심혈관질환 위험군(고령, 협심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자 등)에서 빈혈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심혈관질환 위험군 중 당뇨병이 없는 환자 17,515명을 빈혈군(2,907명)과 비빈혈군(14,608명)으로 나누어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빈혈군의 11.5%(122명), 비빈혈군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특히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발의 온도 변화가 심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는 것.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이 쥐 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이영 교수팀은 당뇨 궤양이 있는 실험용 쥐 1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일교차를 4도(21℃±2℃)로 유지한 그룹과 일교차를 10도(21℃±5℃)로 유지한 그룹을 18일간 관찰했다. 분석 결과 일교차가 큰 그룹이 일교차가 작은 그룹보다 상처 회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입원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다. 전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케어함으로써 간호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간병인을 직접 고용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12월 7일 성공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한 워크샵을 마련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16일 외과와 정형외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이 심장질환 발생의 예측 징후 중 하나인 동맥경화증과 관련성이 있으며 이로 인한 다양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반복적인 상기도의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15% 정도가 이 증상을 겪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수면 중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임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교신저자)와 사우디아라비아 킹파이잘대, 미국 애리조나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한국인과 파라과이인이 선호하는 얼굴의 심미적 기준을 분석했다.연구팀은 미스코리아 54명과 미스파라과이 34명을 대상으로 3D 카메라로 얼굴 정면과 측면을 특수 촬영해 길이 및 각도 측정값 등을 기준으로 인종에 따른 심미성의 차이를 평가하고, 두 결과를 서양인의 대표적인 황금비율(Farkas proportion indexes)과 비교했다.연구 결과,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은
우리나라 여아의 초경연령이 지속적으로 앞당겨지고 있으며, 조기초경의 기준은 초경연령이 10.5세 미만인 경우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서문영, 김신혜, 박미정)이 2006-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여학생 351,006명(12~18세)의 초경연령을 분석한 결과, 1988년 출생아의 초경연령은 13.0세에서 2003년 출생아는 12.6세로 15년간 약 5개월가량 앞당겨졌으며, 이는 이전 연구들에서 1980년대 초 출생아 기준으로 13.1-13.8세로 보고되었던 초경연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