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 ㈜엠디에스코트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엠디에스코트에서 메디컬 에스코트(진료 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혼자서 병원 진료가 어려운 환자나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환자, 노인, 외국인 등이 ㈜엠디에스코트를 통해 메디컬 에스코트를 신청하면 에스코터가 환자의 병원 진료, 수납, 예약 등의 활동을 보조한다.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대신 수령해 전달하거나 보호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박종훈 병원장은 “㈜엠디에스코트의 특화된 진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등록 제10-2200958호, 2021년 1월 5일).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 um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순환이다. 혈액 순환은 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안구표면의 신경조절 및 조직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미소순환은 세포 생존과 사
삼육서울병원 제19대 병원장에 양거승 현 부원장 겸 의무원장이 선출됐다.양거승 신임 병원장은 1961년 2월 16일생으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본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독일 칼대학 내시경(복강경)수술 연수, 삼육서울병원에서 진료부장, 부원장, 의무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그동안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선도하는
일산차병원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인체 유전자에 따라 장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이 달라진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팀(신호철 원장, 김한나 교수)이 참여한 MiBioGen (MicroBiome Genome) 컨소시엄은 최근 장 마이크로바이옴(별첨1)의 형성에 관련된 인간의 유전적 요인들을 규명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MiBioGen 컨소시엄은 11개국(한국,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독일, 덴마크, 네델란드,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영국)이 참여한 장 마이크로바이옴-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일행이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1월 20일은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로, 그간 의협은 수차례에 걸쳐 감염원 차단을 비롯해 백신확보의 필요성, 코로나환자 병상확보를 포함한 중장기전략 수립 등을 선제적 제안들을 여러 차례 했으나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병상 부족으로 인한 환자 사망 및 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정부의 실책들을 지적했다.최 회장은 “정부
경희의료원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http://bitly.kr/KHMC)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일반인이 알아야 할 간경화, 간암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동시시청자 수는 256명, 누적 조회 수는 2,250회를 기록했다.심재준 교수는 “폐암에 이어 암사망률 2위인 간암은 매우 빠르게 자라는 암종으로 간의 70%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지난 1월 14일 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21 정기총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1966년 창립된 대학의학회는 국내 의학학술단체 대표기관으로, 2008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을 설립해 학회의 육성과 발전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이끄는데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고 있다.2021년 올해에는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를 비롯하여 5명이 헌정되었으며, 현재까지 104
가천대 길병원이 대장내시경을 할 때 작은 용종도 지나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 모든 대장내시경 환자에 적용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 개발 사업’ 중 대장암 분야에 참여, 내시경 영상을 통한 대장암 조기진단 및 실시간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2018년부터 3년간 수행한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 (주)피씨티와 파트너가 돼 내시경 영상 기반의 대장용종 분석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4일 신축년 새해 첫 국회를 방문해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이날 방문은 그동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의된 3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모두 범여권에서 나온 만큼 이번에는 야당 소속 의원실을 찾아 연구원 설립에 대한 국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이상훈 협회장은 우선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다”며 “반면 치과계의 경우 10여 년째 국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팀이 뇌졸중이나 치매 또 고령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처럼 재미있게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엠아비 인터내셔널과 함께 하는 이번 연구는 2020년~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건강한 고령화(Healthy Aging)의 일환으로 고령자의 신체적 건강과 직결되는 운동 재활 분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이나 치매, 고령자의 경우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이 지난 15년 여간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에 걸맞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CMC VISION 2020 백서’를 출간하고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성과를 총 정리했다.지난 2006년 10월 14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CMC가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담은 ‘CMC VISION 2020’을 선포하며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했고 이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2006년은 1936년 개원한 성모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하 결핵연구원)이 결핵안전국가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1970년 설립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결핵예방 및 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더불어 국가결핵사업의 근간이 되는 각종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며 국내외 결핵퇴치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결핵은 국내 발생환자가 여전히 매년 2만 명이 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발병률이 OECD 국가 중 1위에 이르는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결핵관련 보건ㆍ사회 정책
손상된 림프관을 정맥에 이어 림프액 순환을 도와주는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이 중증의 하지 림프부종 환자에서도 효과가 입증되면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이 림프관 기능이 남아있는 2기 후반에서 3기의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했더니 환자 전원에서 하지 림프부종의 부피가 평균 14% 감소했고, 3개월 후 15.2%, 6개월 후 15.5% 감소했다.또한 한 쪽 다리에만 림프부종이 있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신속하고 공정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하여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 3명(분야별 각 1명)을 공개 모집한다.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보건의료기관 재직 또는 보건의료업무 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전문 과목은 「정형외과ㆍ산부인과ㆍ소화기 내과」 대상으로 하며, 의료분쟁 사건의 사실조사, 과실 유무 및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감정 및 감정서 작성,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원서 접수는 2021.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서울의대 2005졸)가 서울의대 동창회에서 ‘제24회 함춘젊은연구자상(상금 1,000만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학술상은 서울의대 동창회가 젊은 동문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강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Mortality reduction with physical activity in patients with and without cardiovascular disease)를 세계적 권위지 ‘European Hear
국립중앙의료원이 옛 미 극동 공병단(FED, Far East District) 부지(서울 중구 방산동 소재) 내 107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코로나19 3차유행 확산으로 긴급 추진된 「중앙감염병병원 COVID-19 격리치료 병동」(약칭, ‘FED격리치료병동’)의 설치를 위해, 국방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정부지인 미 극동 공병단 부지(2020.12.11. 미군측으로부터 기지반환)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2020.12.23.) 하였고, 복지부는 예산과 인력을, 서울시와 중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일행의 방문을 받고 백신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 3차 대유행중인데, 겨울철이 오면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일인데도 정부는 허둥거렸다”며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을 기다리다가 환자가 사망하고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해서, 한 병원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기도
서울시가 민간 요양병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강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요양병원협회가 반발에 나섰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방역당국에 민간 요양병원 강제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협회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근 서울시가 A요양병원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서울시는 A요양병원이 거부 입장을 피력하자 강제 지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A요양병원 관계자는 “서울에 공공요양병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요양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려
원형탈모를 앓은 임산부의 경우 유산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원형탈모 환자의 경우 임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은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와 원형탈모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모발이 빠지게 만드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건선 등 피부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당뇨 등 전신질